___|104:+::+::+::+::+::+::+::+::+::+::+:제가 저번에 어머니와 함께.. 기도원을 갔다죠..
기도원 아시죠? ㅋ
어머니께 거의 끌려가다 싶히 끌려간 저는..
할짓도 없이 그 큰 기도원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죠..
그러다가 식당에 보니 컴퓨터를 할수 있게끔 해놓았더군요
정말 심심했던 전.. 좋다 싶어 갔지요
그러나.. 그 곳엔 초등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컴퓨터를 전부 장악하고 있었다지요 -_-
"이런 미칀쉐끼들..-_-; "
혼자 속으로 그렇게 욕하고 그냥 기다렸지요..
한참 지나자 한 아이가 끄더니 지 친구가 있는 쪽으로 가더라구요
옳커니!! 싶어서 잽싸게 가서 자리를 차지했지요
그러자 그 아이가 놀라더니
" 어! 거기 내 자린데!"
그러더니 저 한테 와서 " 여기 내 자리에요 " 이러더 군요..-_-
심심하고 짜증나 미치기 직전이었던 전..
" -_- 형 하는거 안보여? 저리가! "
이랬죠.. ㅋ
그 아이는 살짝 움찔하더니 지 친구한테 가더니 제 눈치를 살피면서 쑥덕쑥덕 하더군요
약간 거슬렸지만.. 신경끄고 컴퓨터를 했죠..
이것저것 하다가 컴터도 질릴려고 해서 그냥 게임이나 해보자!! 해서
한게임을 들어가서 틀린그림찾기를 했죠
하다보니 재밌더군요 -_-;
그떄 옆에서 몇몇 초등학생들은 싸우고 있더군요 .. -_-;;
" 니 몇 학년인데!? "
" 나 5학년이야!! "
"뭐! 5학년 주제에 까불어! "
퍽!!!!
미칀 존나 거슬려서 짜증났지만 웃기더군요 ㅋ
애들 부모님이 와서 데려가더군요
쫌 조용해졌다 싶어 겜에 열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 우와!! " 하면서 제 등을 세게 밀치 더군요 --
순간 욱! 한 저는 "아 뭐야...-_-^ " 하고 뒤를 보니
아까 제가 자리뺏었던 놈의 친구더군요 -_-;
근데 그놈의 대답......
" 아 뭐요! "
승질을 내데요? -_-^;;;;;
그러더니 지 친구랑 자기 아빠로 보이는 사람한테 가더군요
우와.. 순간 왜 그렇게 열이 치솟던지 .........
있는곳이 기도원이고 나이도 이정도면 좀 먹었다 싶어 그냥 참았죠 -_-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죠...
자리를 뺏은거에 대한 복순지 뭔지..-_-;;;
그 녀석이 은근슬쩍 자꾸 시비를 걸더군요
" 형한테 그러면 안됀다!! " 라고 해도
또 " 아 뭐요! " .....................
진짜 길거리였다면 어린애고 뭐고 한대 쳣을듯...-_-
전 그때 정말 요즘 아이들에 대해 놀랐다지요..
이제 애들 무서워서 시비 못걸겠음... -_ㅠ
----피식 하셨으면 추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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