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명―권상우 ‘꼭 닮은’ 사진 화제
[인터넷부 2급 정보] ○…“우리 아빠가 그러시는데요. 권상우가 오지명 젊었을 때랑 똑같다고 우기시네요. 속상해요. 정말 닮았나요?”
권상우를 좋아하는 한 네티즌이 모 포털사이트 지식 검색 楣却【?남긴 질문이다.
몇몇 네티즌들이 오지명 젊을 때 미남이었다는 답변을 남겼지만 아무래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최근 권상우와 꼭 닮은 오지명의 증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루머로만 떠돌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지루박’이라는 네티즌이 흘러간 한국 액션영화에 대한 리뷰를 자신의 블로그(http://xirupark.egloos.com)에 올리면서 젊은 시절 지금의 권상우와 꼭 닮은 오지명의 스틸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가 선택한 액션영화는 故최인현 감독의 1970년작 .
그는 “1970년 영화에 등장한 오지명은 지금의 권상우와 너무 닮았다. 째려보는 카리스마 눈빛까지도 비슷하다. 멋지다”라며 “이 영화에 민완 정보원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오지명의 발차기는 환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지루박’은 또 “권상우하고 어찌나 비슷한지 보는 내내 신기할 정도였다. 시트콤에서 능청스런 연기를 하던 오지명이 이 영화에선 날카로운 대사를 많이 날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권상우와 비슷한 오지명을 발견해 올 ‘지루박’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럼 권상우도 나이들면 지금 오지명 아저씨처럼 되는 것인가”라며 우스갯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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