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심리란........

달려라또치 작성일 05.01.14 0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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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웃긴 이야긴 아니고요 .. ^^ ;;

제 경험담 이에요.. ;; 이런데 쓰긴 모하지만..그래두기분이 넘좋은지라...ㅋ

제 나이 22살.. 솔로 2년생활햇어요.. ㅜㅜ;;

얼굴보통 .체격 보통. 공부못함. 노는것만 졸 잘하고 -_- ;;

여자친구 꼭만들고 말겟단 각오를 한지 벌써 2년이 지난 오늘....

친구놈이 . 집에서 카스 (컨디션제로) 를 하고잇는 저를 밖으로 부르는거에요.ㅋ

왠일인가 싶어 나가봣는데 ...

아 글쎄 친구놈 여자친구랑 . 여자친구에 친구가 잇더라구요. 친구놈이 부른이유는 .

노래방갈라는데 . 3명가기 뻘쭘하고.. 짝도 안맞아서 불럿다더군요 -_- ;;

그러려니 하고 노래방엘 갓죠 ~

참고로 저 노래 진짜 못하거든요.. ㅜ 0ㅜ ;; 가면 맨날 탬버린만침;;ㅋ

오늘도 어김없이 친구가 노래 부르면 박자에 맞춰 탬버린을 열씨미 뚜드리고 잇는중에...

아 글쎄 친구놈여자친구에 친구-_-;; (이젠 최양 . 이라고 부를께요^^;; ) 가 ....

심심하면 한번씩 저를 처다 봄시롱 . 피식 ~ 피식 ~ 씨익.... 하고 웃는거에요 -- ;;;;;;;

초면에 . 저도 내심 부끄러워서 . 들고 잇던 탬버린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잇는데... 최양왈 : 탬버린 잘치네 ? 계속처봐 ~

이러는 거에요 -0-;; 오 ~ 여자가 말걸어 주다니.. ㅜㅜ ;; 기뻣씁니다.ㅋ

전 열씨미 탬버린을 뚜들겻죠.ㅋㅋ 글고 최양은 계속 보며 웃고...ㅋ

( 최양 . 얼굴 B . 몸매 A . 키 B . 스타일 A+ ) 이정도 되보엿어요.

얼굴은 그다지 이쁘진 안앗지만. 스타일 참 뽀대 나더군요.. 몸매도 좋구..

위에 패딩을 입어서 잘은 모르지만.... 남자의 감이란게 ;;;;ㅋ

아무튼...그렇게 1시간이 흘러 갓거등요. 노래가 다끝나고 . 이제 헤어질 시간이엇어요.

나는 또 쓸쓸히 집에 혼자 돌아 가야한다는 생각에 . ㅠㅠ ;;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

집으로 갈려는데.... 아글쎄 친구놈이 자기 여자친구를 꽉 안으면서 .

자기야 ~ 가자 내가 댈따 줄께 ~ . 이러는거에요..

참 무안 하더군요..ㅋ 최양이 내 여자친구엿쓰면..하는 마음이 확들더군요..ㅋ

그래도 초면에 ...아직 인사도 제대로 못해본지라..ㅋ 확안을수 없엇죠..ㅋ

그런데.. 갑자기 최양이 .. 내 팔짱을 끼면서 ㅡㅡ;;

나도 댈따 줘 ~ 댈따줘 ~ . 이러면서 애교를......ㅋㅋ 어찌나 짜릿하던지..ㅜ 0ㅜ

DDR 생활만 2년차 인 저한테.... 여자의 손길은... 그야말로 무아지경에 빠지게 햇죠.ㅋ

그렇게 장난끼 섞인 말로 애교를 떨엇지만... 제가 내심 부끄러움에 ... 난 갈께 ^^*

하면서 . 집으로 발걸음을 옴겻어요.. ㅜㅜ ;; 하도 여자를 못만난 턱에 .. 숫기가 마니

사리진듯 함..ㅜㅜ

그리고 다시 집에 와선 . 혼자서 열씨미 컴터를 하고 잇엇죠.ㅋ

그런데 약 2시간전. 3시경에 전화벨이 울리는거에요.ㅋ 난 이시간에 누구지 ? -_- 하면서

전화를 받앗죠. 여자더군요... 누굴까 ? 하면서 . 누구세요 ? 하니까 ~ 나야 ~ 나야 ~

이럼.. -_- ;; 이 밤중에..더군다나 여자가 저나를...... 깜짝놀랫어요.ㅋ

그런데 ... 앗뿔싸 !!!!!!!!!!!!!!!!!!!!!!!!!!!!!

이게 누구야.... 저녁때 만낫던 최양 이더군요.. 기쁘면서도... 어떻게 저나번호를

알앗으며 ~ 이시간에 왜 저나를 햇냐는 의문점이 머리속에 스치더군요..

이야기를 해보니... 잠도 안오고 . 심심하고 해서 . 친구놈한테 저나번호 물어서 장난 칠

려구 저나를 햇다네요. ㅋ 나도 때마침 심심한터라 이런저런 애기 나누면서 친해졋죠..

이야기를 하던중에 ..... 애인 애기가 나왓죠.ㅋ

갑자기 기가 팍 죽더군요 -_- ;;

그래도.. 여자 만은척.... 잇는척.. 이야기를 햇죠 -_- ;; .... 왜그랫는진 저두 잘...ㅋ

최양이 그러더군요. 넌 애가 참 재밋고 착하고 . 마음이 따뜻한 남자 같다 고.......

흐뭇햇지만... 그럼 모합니까...여자친구 하나 없는데..ㅜㅜ

저는 하소연을 하기 시작햇어요.. 2년동안 여자를 못사귀어서.. 뽀뽀하는 방법도 까먹엇다
면서..ㅜㅜ

최양도 .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 춥다더군요..ㅋ 날씨가 추운지..

마음이 추운지..원.ㅋ

순간 느꼇죠. 아차 . 최양이 나한테 관심이 잇는것이야 . ~

저는 그동안 맘에 쌓아 왓던 작업 맨트를 모조리 날렷습니다. -0- ;;

잇는 칭찬 . 없는 칭찬 모조리 햇죠 -0-;;

기필코 이여자만은 .... 내여자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잇는 힘껏 날렷습니다.ㅋ

사실 ... 맨트보다 더 중요한게 ..... 분위기 잡고 말하는거 아니겟습니까.ㅋ

저는 살짝 물어봣죠.. 좋아하는 사람 잇냐고.. ..나는 잇다면서...

누구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내가 먼저 물엇는데.. -_- ;;

저는 머뭇거리다... 눈꼭깜고 . 너 !! 라고 대답햇어요..

어찌나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리는지..ㅜㅜ

최양은 그냥 피식 웃기만 하더군요... 정말 부끄러웟어요..ㅋ

그리고 ... 최양이 하는말이.... 사실 .. 나도 너 처음 보고 ... 반한거 같다고....

이정도 이야기 되면.. 끝난거 아니겟습니까.ㅋ

전 아직까지 안믿어 져요.ㅋ 2년동안 오만 수를 다쓰고 해도 안생기던 여자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 진짜 운명처럼 다가 오네요..

사귀자고 말하고 ~ 뽀뽀쪽 ~ 하면서 저나 끈고 . 지금와서 생각 해보지만.....

어떻게 그렇게 처음 만난 사람을 좋아 하고 ... 사귀고... 그런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지..

그건 사랑에 목말라 잇는 남자가 잇다면 . 그물을 떠올수 잇는 여자도 잇다는 .... ^^ ;;

어째뜬 ... 오늘 무지 좋은날이네요 ^^ ;; 지금 쏠로로 계신 분들 ~~~~~~~~~~~~~

힘들 내시고 .. 친구놈들 한테 연락 자주하세요.ㅋ 저처럼 .운명적이게 여자를 만날수도

잇을꺼에요 ^^ 다들 ~ 쏠로탈출 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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