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만난 뻔뻔스런초딩or아줌씨

yaso 작성일 05.02.11 2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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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내가 초등학교 5학뇬때
포켓몬스터 뮤츠의역습이 개봉을해
삼촌에게 들뜬맘으로 보러가자 매달려서
좋은자리 예약해서 한참을 재밌게 보고있을때였다.

퍽!

강렬히 뒷통수에 자극이왔다.아파서 뒤를돌아보니
2살정도 어려보이는 새끼가 지엄마 무릎에앉아서
뒷통수를 심심찮게 갈겨대는것이었다.

난 한번 멋드러지게 째려봐주고는 다시 피카츄에 빠지려하는
찰나에 이번엔 애써기른머리를 잡아 당기는것이었다.

"아이씨..."라고 싫은 소리를내며 그꼬맹이를 야렸다.
그꼬맹이도 나를 째려보는것이었다.
난 그의 엄마를 원망스런 눈으로 쳐다보았지만 그아줌씬
한번 째려보곤 마는것이었다.

난 더이상 신경안쓰기로 했다 때릴테면 때려라...난 배짼다...
뒷통수를 수차례맞고 잡아뜯겼다.

보다못한삼촌이 그아줌씨한테 말을걸었다. 삼촌고마워~

"여보세요 애가 얘를 자꾸때리잖아요...신경좀쓰세요.."

"아?그래요?죄송합니다.야 왜그래! 형아한테!"
라고해야 정상일터...

그아줌씬 의욕이풀린눈으로 삼촌을 힐끗보더니 다시 영화에 집중을하는것
이었다.

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한대만더때려봐라...내가 어떻게 하는지보자...

퍽!

신호가왔다.받아라!

퍽!
내가 그애를 한대쳤다.

"쓰읍~!"
하며내손을 탁치는 아줌마...이아줌마가 미쳤나...

"얘가먼저 자꾸때리잖아요...!"
내가 따졌다..
또그아줌만 듣도본체안하고 다시영화에 집중...
에라이...나도모른다.

영화가끝나고 난 눈물을머금으며 참았다...머리는 아플대로 아팠다.
더화가나는건 그뻔뻔한아줌씨다...

삼촌과 남은팝콘을 씹으며 영화관으로 나오고있는데
그아줌씨가 애한테 다그치는거였다.

"뭐이런 재미없는 영화가다있니?재미없어서 하는내내 너보고있었잖아"

......g랄한다...지아들얼굴 쳐다볼때 나때리는건 못봤니?
내가째려볼땐 씨발 뮤츠만열심히보더니만...


극장에선 가끔이런 새끼들도있다.

내가 중2때 해리포터와 비밀의방을 했다. 친구들과보러갔다.
한참을재밌게 보는데 초딩3학뇬정도되보이는애하나가

극장밖으로문을열고나갔다.스크린이 약간흐려졌다.
특히난 구석진자리라는 않좋은자리였기때문에 더욱 그랬다.
화장실간거겠지...생각하고 다시 맘편하게 해리를 봤다.
그꼬마초딩은 다시들어왔다.
이제안심이다...

근데 이씹꼬마가 친구들을 대여섯명데리고 나가는게 아닌가...
실실웃으며 뛰어나갔다. 난 짜증이 장난이 아니였다.
다시들어왔다......또나가기만해봐...
근데이새끼들이 이번엔 한명 한명 끊어서나가는게아닌가...
난깨달았다 오줌이마려운게아니라 단순히 뛰어노는거라고...

화가났다.극장에사람들이 이제서야 화를내기시작했다.
초딩들은 아랑곳않하고 배째라는식으로 들락날락거렸다.
난 내친구한명과 밖으로 나왔다.영화보는거 포기했다.
다른4명의 친구들을기다리며 콜라를 빨며 극장복도에 쪼그려앉아있는데

그초딩여섯명이 또나와 g랄을 하는거였다.
내가 한마디 했다.
"이 c발 초딩들아 누가들락날락거리래..."
이한마디면 어느정도 포스를 받고 얌전히 들어갈줄알았다.

근데 한번 짜증스런 표정으로 째려보더니 들어가는것이였다.
아...띠꺼워..
옆에친구는 실실웃었다.

2분도 안있어 또뛰쳐나온다. 난 빡돌아서
"한번만 더나오면 죽을줄알아..."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근데 이중한명이 짜증내는목소리로

"엄마한테 허락받고 왔단말야...!"

......할말을잃었다.뉘집엄마냐...영화보는데 애들 들락날락거려도 된다고
허락을한 무궁무진한 어머니가 세상에 존재했던가...
그래서 극장이제 안간다. 그런 초딩만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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