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아마 1년 전쯤에.....
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하느라
경시부 애들과 함께 과학실에서 자습을 하고 있는데...
구석에 나트륨 용기가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나트륨....일반적인 컴퓨터 스피커만한 크기가
대략 10만원쯤 가는 좀 비싼 물품인데요..
전기음성도가 0.98....상당히 낮은 편이라
물에 꼴아박아도 지 혼자 활활 탑니다...
그 때 그게 디게 신기해서, 친구놈과 눈을 마주치고 피식으로.........
나트륨을 엄지손가락 크기만큼 잘라내고.........
비커에 물을 채운 후 비커에 던졌습니다........
불이 화악~하면서 타오르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그걸 유리막대로 건드리려고 가까이 접근하는데.......
ㅆㅂ.....굉음과 함께 폭발을............;;
그때 죽는 줄 알았는데..........
딴넘들은 좇빠지게 수도에 가서 대갈을 씼어댔지만...
정신이 멍하고....귀에서는 소리가 안들리고.........
1분정도 가만히 있다가 수돗가에 끌려갔습니다 ㅡㅡ;;
미친.....폭발의 여파로 비커 완전파괴....과학실에 가득 찬 연기....
그리고.....수업이 끝난 후 교실에서 아이들의 웅성거림........
-야야, 그 굉음이 뭐지? ㅆㅂ 졸~라 시끄럽던데....
ㅆ....절대 장난치지 마세요.....골로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