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한 소년 있었다..
이제 막 중학교를 들어가는 소년이였다..
바로 내일이 입학과 동시에 수업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 공책을 사놓지 못한것이다..
그 소년은 집에서 가까운 문방구로 찾아가 ...
주인 아저씨께 공책을 줄것을 요구했다..
그 문방구 주인은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하필 이제서야 오다니..."
하는 혼잣말을 남긴체 묵묵답답이였다...
그 소년은 왜 그러지 하는 의문과 함께 빨리 공책을 줄것을 요구했다...
문방구 주인은 한 참 고민하는것 같더니.
방금 색을 입혀논듯한 쌔빨간 공책을 손에 들고 긴장된 목소리로 ...
말했다...
"얘야... 지금 남은 공책이 이 공책 하나뿐이구나...."
" 아저씨 그거라도 빨리 주세요."
주인은 더 고민을 하는듯 싶더니 이상한얘기를 해주셨다...
"얘야 이공책은 어떻게보면 마지마남은 공책이라 행운이 될수있겠구나..."
"하지만 명심해 둘것이 있다.... 절대... 절대로 공책의 뒷면을 보면 안된다...."
그 소년은 그말을 한귀로 흘린체 1000원 사고 뛰쳐나왔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그 주인의 말이 계속 귀에서 울리는것이다.
그리고 그 공책 뒷부분에서 자기를 부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꼭 봐야될것만 같은 그런느낌...
쌔빨간 공책.... 보기만해도 섬뜩한공책이다...
그 소년은 잠시 뒤 자신한테 무슨일을 겪게 될지도 모른체....
그 공책의 뒷면을.... 보고야말았다....
그 순간..... 그 소년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고.... 손까지 덜덜 떨고있었다...
그 공책 뒤엔.... 저주가 잠식하고있었다....
뒷면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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