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선생님이 하루는 자습을 시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우리를 지켜보셧습니다. 근데 갑자기 선생님이 책상에서 뭘 발견하시고는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화이트로 책상에 낙서한걸 발견한 거죠. 책상에 하얀 얼룩이 여기저기 있는걸 보구선 이거 누가 그랬냐면서 소리치는 것이었어요. 아무도 대답 없이 잠잠했지만 그래도 선생님은 자꾸 누가 했냐며 물었습니다. 잘못하면 단체기합으로 갈 수도 있겠다 싶어 반장이 말했습니다. -이거 처음 볼때부터 있던 건데요 아마도 선배들이 작년에 이런것 같은데요- 그러자 선생님은 뭘 가지고 이렇게 했냐며 또 물으셧습니다. 그러자 애들이 화이트로 했다고 하자 선생님은 가지고 있는 사람 있냐고 물었어요. 모두들 눈치 빠른 애들은 뺏길까봐 아무도 손을 안들었는데 한 눈치 없는 녀석이 손을 드는 거에요. 당연히 선생님은 그걸 달라며 뺏어 갔습니다. 조용해진 우리반`````` 다시 자습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은 교실 맨 뒤로 갔습니다. 우리는 모두 쫄아서 고개 숙인채 공부하는 척 하고 있었어요. 잠시 뒤에 선생님 눈치 볼려구 고개를 돌린 순간;;;; 너무 황당한 시츄에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