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스페셜 프로대 길드 대전에서... 길드원의 프로브가 미네랄 한덩이를 물고 정찰을 가고 있었다. 이정한 : 프로브가 미네랄을 물고 정찰을 하네여.. 보기 드문 장면이죠.. 임동석 : 운동삼아 들고 가는 거겠죠.. 이정한 : 허허.. (-_-;) 임동석 : 근력도 키울 겸... 이정한 : 허허.. (-_-;;;;) 임동석 : 혹시 도시락이 아닐까요? 이정한 : 허허허허... (-_-;;;;;;;;;;;;;;;;;;;;;;;;;;;;;;;;;;;;;;) 2. 저그 대 테란의 중앙 힘싸움에서 저그가 쌈싸먹기는 했는데 테란이 이기자... " 아~ 쌈싸먹기를 했는데...상추가 찢어졌는데요~~~~~~^^" 3. 프로 대 길드대전에서 상대로 나온 길드선수가 좀 나이가 들어보였는데.. 이정한 : 아~ xxx선수, 나이차가 많이 나는거 같은데요.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임동석 : 뭐, 나이가 많다고 스타를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그럼 전 세계챔피언 하게요~ 이정한 : -_-;;; 4. 종족최강전 강도경vs정영주 로스템플템 저그대 저그전... 강도경 선수가 6시 앞마당 멀티 뛰었는데 저글링습격에 멀티 박살나고 드론 한 마리가 가스를 들고 2시 본진을 향해 열심히 가자... 임동석 : "가스통 배달하는 드론입니다..." 이정한 : "굉장히 멀리까지 장거린데...." 임동석 : "오토바이를 안 탔어여." 이정한 : "허허..." 5. 4대천왕전 임요환vs최인규 라이벌리에서 테란대 플토전... 임요환의 scv가 최인규의 기지에 정찰 가서 입구 가까운 구석에 몰래 자리를 잡고 있자.... 임동석 : "입구에서 scv를 찾아주세여~" 6. 최인규 scv 강도경 4대천왕전 로스트템플에서 테란대 저그전... 마린 메딕 1부대가 러쉬오다 숨어있던 저글링에게 둘러치기당하여 전멸하자 임동석 : "쌈밥이 되고 말았어요." 이정한 : "대단하네요." 임동석 : "저글링 색깔이 초록색이라서 꼭 상추쌈 같네요" 이정한 : "허허.." 임동석 : "파이어뱃은 색깔이 꼭 쌈장 같아요..." 7. 4대천왕전 임성춘vs강도경 로템에서 플토 대 저그전에서 저글링 공격하는 질럿에게 "질럿이 가장 멋있어 보여요... 먼가 있어 보이죠... 쌍칼 보십시오...^^" 8. 오버로드가 플토 본진에 정찰 들어왔다 드라군이 쫓아가며 공격하자: " 오버로드 잘못 들어왔군요. 드라군이 계속 1마리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난 끝까지 한 놈만 패...이건가요? 9. 벌처 쫓아가는 드라군에게: "저 드라군.. 벌쳐 쫓아가 잡으려면.. 얼마나 다리가 아플까요." 10. 임요환 vs 강도경 4대천왕전 로스트템플에서 테란대 저그전... 임요환의 scv가 강도경 선수의 본진에 들어가서 scv땐스를 추며 교란작전을 펴고 있는데.. 1부대 가량의 저글링들이 술래잡기하듯 요리조리 피하며 도망다니는 scv의 뒤를 계속 쫓아다니자.. 임동석 : "저글링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scv입니다." 이정한 : "허허허...--; " 임동석 : "싸인이라도 한 장 해주고 가야겠는데요.." ^^; 11. 언덕에서 정찰하는 저글링을 보고 "언덕저글링을 하고 있군요.. 언덕에서 저글링들이 상대편을 내려다보면서 겁주는 것을 언덕저글링이라고 하 죠.." 12. 최인규의 드라군 부대가 셔틀을 동반하고 임요환의 진영으로 러쉬할 때... 임동석 : "드라군이 얼마나 저 셔틀에 타고 싶겠어요.... 다리 아플텐데..." 13.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린 마린을 보고.... "마치 나이트클럽에서 조명 받고 춤추는 댄서 같군요" 14. 플토 선수가 질럿 컨트롤 하는 걸 보고 이정한 : "넣었다 뺐다 하는 컨트롤이 예술이지요" 임동석 : "방송에 적당한 용어가 아닙니다. 방송에 적당한 언어선택이 중요합니다." (혼자 이상한 상상을 한 듯 킬킬거림...) 15. 해처리에서 뮤탈리스크가 나오자마자 바로 죽었다. 임동석 왈.. "뮤탈리스크 한 마리 나오자마자 죽는군요... 아!!! 차라리 태어나지나 말걸..." 16. 저그의 드론이 정찰을 갔는데 시간이 흐르고, 옵저버에 비친 드론은 엉뚱한데 짱박혀 쉬고 있었다. "아~~ 드론이 왜 저기 있는 거죠?? 아~~ 불량드론이군요." 17. 플토대 플토 전에서 질럿끼리 싸우다 잠시 빼서 다시 드라군과 다시 올 때.. "아 질럿이 몇 대 맞더니 동네 형들이랑 친구들 다 데리고 왔네요..."^^;;; 18. 최인규vs김정민 랭킹전 결승에서 최인규선수가 다크템플러의 대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자, "최인규씨는 오늘 다크템플러에게 밥 한 끼 사줘야 하겠습니다." 19. 게임월드 랭킹전 김대기vs강도경 김대기가 질럿+드래군+리버로 조이기를 하고 있는 강도경의 저글링+히드라 부대를 물리치며 앞마당 멀티를 먹고 한 발 한 발 센터로 밀고나가는데.. 임동석 : 아, 같이 가는거 보니까 리버 정말 굼뜨네요.. 이정한 : 하하, 셔틀 나왔네요...참 리버는 땅으로 기어서 적의 기지 공격을 가기가 상당히 어렵죠... 임동석 : 리버가 지금 땅으로 기어서 강도경선수 진영까지 가는 동안 이 방송 끝납니다~" 이정한 : 허허허-_-;;; 20. 게임월드 랭킹전에서 최인규선수가 드랍을 갔는데 주진철선수의 기지에 히드라가 진치고 있어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드랍쉽을 이리저리 돌리며 드랍을 망설이자 임동석 : "흡사 길에서 맘에 드는 여학생을 보고 말을 걸고는 싶은데 마음 설레면서 용기가 없어서 말도 못 건네는 남학생의 모습 같습니다..." 이정한 : "허허, 이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얘길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드랍을 시작하자...흥분된 어조로. ) 임동석 : "네!~ 드디어 말을 걸었습니다! " 이정한 : 허허 ㅡ.ㅡ;;; 21. 같은 날 다른 길드원과 프로게이머의 대전 초반이었는데 길드원의 기지에 노는 SCV가 있었다. 이정한 : 어, SCV 하나가 노네여.. XXX선수!! 어서 저 SCV 일을 시키세여!! (그러자 SCV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 임동석 : 마치 저희 얘기를 들은 것처럼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정한 : 그렇죠.. 저희 얘기를 들었나요? 임동석 : 혹시 말입니다...저 SCV는 십장 SCV가 아닐까요? 다른 SCV가 일을 하나 안 하나 감시하는 역할을 가진 십장 SCV요.. 이정한 : 허허.. 십장 SCV요.. 허허.. (-_-;;;;;;;;;;;;;;;;;;;;;;;;;) 22. 정찰 갔던 SCV가 저글링에게 쫓겨 본진쪽으로 오다 마린, 파뱃, 메딕 부대와 만나자.. "집에 가는 SCV를 형들이 마중 나왔군요..." 23. 마린이 정찰나온 오버로드를 끝까지 공격했으나 도망에 성공하자... "아..오버로드 등이 꽤 아플 거에요. 총으로 등을 때리다니...." 24. 테란이 입구를 막자 프로브가 적의 진영에 정찰을 못 들어가게 되자.... "학교 다닐 때 지각해서 들어가긴 들어가야 하는데 못 들어가고 수업을 빼먹고 마는 프로브....." 25. 테란 진영을 정찰하고 있는 프로브를 보고.. "일도 안 도와줄꺼면서 왜 주위를 맴돌고 있는 건지..." 26. 질럿러쉬가 오자 황급히 입구막는 SCV 3기를 보고... "SCV가 손잡고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군요.." 27. 두 개의 배럭에서 마린이 생산되어 나오자... "다섯의 마린이 두 개의 배럭에서 나온 걸로 봐서 배다른 형제인 것 같군요~~" 28. 프로토스의 드라군 한 마리가 나와 적진을 향해가고 있는데.. "아~~ 드라군은 돌아다닐 때 왜 팔을 흔들고 다닐까요.." 29. 저그대 저그전에서 김가을선수의 뮤탈숫자가 상대편 선수의 배는 되겠다고 하자.... "비행기가 아니고 배가 되었군요" 30. 기욤선수가 히드라로 최인규 선수의 마린을 없애고 모여있는 메딕까지 없애자 ... 메딕이 너무 불쌍하군요 . 그냥 포로로 데려가도 좋을텐데 말이죠 쓸데도 많을텐데요 . 집안 일도 시키고 말이에요 . 그것말고도 쓸데가 많을텐데요 . 허허 ... 31. 김정민 선수대 변성철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마린의 공격력 체크를 하면서.. 이정한님왈: 아... 마린이 공격력이 3업 되었습니다. 방어는 없고여~~ 임동석님왈: 화끈하게 살다 가겠다는 거겠죠...~~~ 이정한님: 허허허허~~~ 32. 라이벌리맵에서 최인규님이 아마고수분저그를 상대루 현란한 리버컨트롤을 구사하던중 저그앞마당 쪽 다리에서 드라군과 격전이 벌어져 리버를 동원시키려는데 실수로 리버를 드라군들 너무 앞쪽에내려히드라한테 리버가 죽어버리자.... 이정한:"아 최인규선수 저렇게 너무드라군들 앞쪽에 리버를 내려놓으면안돼죠 ..." 임동석:"아 혹시..셔틀에서 누가 리버를 뒤에서 밀지않았을까요..?"ㅡ,.ㅡ;; 이정한:"허허허허...ㅡ,.ㅡ;;" 보다가 배꼽쑤셔서 혼났음..ㅡ.ㅡ;; 정말잼있슴다 하여튼..^^ 33. 저그 vs 저그 한국남자들의 경기였다.. 무탈을 뽑으면서 상대편에게 게릴라 작전을 펴고 있었다.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를 계속하다가 한 무탈 부대가 다른쪽 오버로드 사냥을 시작하자.... 임동석 ["네에.. 오버로드를 사정없이(?) 죽이고 있습니다."] 이정한 ["오버로드가 업그레이드가 덜 되서..기동력두 떨어지고......"] 임동석 ["오버로드가 이렇게 생각하겠어요.. '왜 난 때리지두 못하구 이렇게 느리게 날라다니는데 나만 보면 때리나..하구요.."] 이정한 [" ........-_-;;;;(' 이씨 더이상 바보 될순 없다!!') 혹시 오보로드 밑에 길게 달린게 뭔지 아십니까? -_-;;;;;;"] 임동석 [" 아..글쎄요..?"] 이정한 ["어떤사람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발이 아닌가요? 라구여..하하하.. ('너두 함 당해봐라..얼마나 당황스러운가..쉑히야!') -.-;;; 하하하.."] 임동석 ["발...............아니었습니까? -.-??????"] 이정한 ["............-_-;;; "] ----------------------------------------------------------- 개인적으로 아이티비 임동석 아나운서의 진행을 상당히 높게 평가한다..... 온겜넷, 겜비씨 아나운서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고,, 오히려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해설자들을 리드해 나가는 능력은 탁월하다.... 지금은 거의 이벤트성으로 변했지만,,, 예전만 해도 아이티비 게임방송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아이티비가 게임에 조금만 더 투자했어도,,, 온겜넷을 위협하는 멋진 게임 방송이 될수 있었을텐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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