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아] 『 그날밤에 대체 무슨일이?? 』 조금 야함 -_-;;

이민 작성일 05.10.18 0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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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여친한번 제대로 오랫동안 못사겨본 나..

군대에서 휴가나와도 마땅히 갈데도 할일도 없어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동아리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후배 - 건아형 휴가나왔다면서요?? 저희 내일 엠티가는데 같이 가실래요??


나 - 몇박 몇일인데?? 나 3일후면 자대복귀해야한다..


후배 - 2박 3일요!! 오셨다가 바로 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나 - 어디로 가는데?? 이쁜 여자애들 많이가냐?? -_-;;


후배 - 지리산 염소목장요!! 그리고 요번 신입애들 엄청 이뻐요...


나 - 콜!! -_- 몇시까지 가면되냐??







어차피 집에있어도 밥만축내기에 좀 민망하지만 따라가기로한 나..

바로복귀할 생각으로 군복을 정성껏 다리고 어머니와 얘기좀한다고

좀 늦게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벌써 오후다..







이런 쉣..!!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급하게 후배한테 전화먼저 했다..




나 - 형훈아 지금 어디냐??


형훈 - 건아형!! 안오시길래 먼저 출발했는데요..


나 - 지리산 염소목장이라면 작년에 갔던 거기 맞지??


형훈 - 형 길아시죠?? 저희 먼저가서 준비하고 있을께요!!







아직 기회는 있다... 흐흐

느긋하게 준비를 마친나 버스를타고 지리산 근쳐까지 도착해서

그냥 올라갈려고 하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수박2통을 사서는 양손에 들고 열심히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때는 초여름에다 군복이라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도..

이쁜 후배들을 생각하며 목장에 도착하니..

쉣!! 천국이다...-_-

우리학번때도 이쁜애들 많었지만 요번 애들은 장난이 아니다.. -_-;;








늦게 합류했지만.. 후배들은 휴가나온 나를 잘 대해주었고..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저녁식사후..

본격적인 술판이 벌어졌다...








부어라.. 마셔라.. 하며 새벽이 되어서야 술판은 끝났고..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에서 잠을 자기로해서

제일 순진하고 착한 내가 중간 경계선에서 자기로 했다







지금 질알을 하시네요 응큼한 xx

요런분 분명히 있을것이다..





-_-;;





빙고.. 빙고!! 빙고!! ㅋㅋㅋ 나 군대다녀와서 망가졌다... -_- 그러니 칼 내려놔라!! -_-;;









여하튼...

다음날 아침에 속이쓰려 눈을 떠보니..

남자들은 모두 있는데 여학생들이 전부 없다.. -_-







아침부터 어디갔지.. 라고 혼자 생각하며 나오는데

여자애들이 모두 모여서 심각한 얼굴로 먼가를 열심히 토론하고 있다..

상황파악도 못한나.. 바보같이 웃으면서 다가가서..





나 - 안녕?? ^^ 잘잤냐?? 누가 나 물한잔만 줄래?? ^^;;


여햏들 -    =.= ........    -_-++.........    -_-;;....................








그제서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나는..

당황해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물어봤다!!





나 - 왜... 왜 그런눈들로 나를 쳐다보냐?? ^^;;


후배1 - 선배 멀쩡하게 생겨서 어떻게..?? -_-++


후배2 - 실망했어요 선배 정말... =.=


동기생1 - 건아야 너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_-;;


동기생2 - 그러게.. 그러고도 뻔뻔하게 물을 달라고.. 정말 웃겨..ㅋㅋ







따발총처럼 나에게 연속으로 쏘아대고는 단체로 가버리는 여학생들..

내가 무슨 실수를 한거 같긴 한데...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거기다가 나와 동기생이고 동아리 회장을 맡고있는 ㄴ양은

울기까지 하고있다...

쉣.. 설마 내가 술이취해서 ㄴ양을 덥친거란 말인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한참을 고민하고 있을때..

남자애들이 하나둘씩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그들은 여학생들에게서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날 쳐다보는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도저히 그자리에 있을수 없어

1시간쯤 목장주변에서 고민하고 있을때에..

나를 찾아나선 형훈이가 날 발견하고 달려왔다...





형훈 - 형,,, 어쩌다가 그러셨어여?? -_-


나 - 대체.. 대체 내가 뭘 어쨌는데??


형훈 - 형 기억안나세요 정말?? 하긴 일부로 그러실분은 아니지만..


나 - 먼데 ㄴ양을 내가 덮치기라도 했다든?? -_-;;








어렵게 입을여는 형훈이의 그 다음말을

정말로 내일생 최대의 쑈킹이었다...........







어젯밤 술을 진탕마신 남자들은 일찍 잠이 들었고..

여학생들은 대충 정리좀 하느라 조금 늦게 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선 내가 벽을잡고 나의 "베히비"를 꺼내더니

소변을 보기 시작하는데 그게 하필...








나와 조금 떨어진데서 누워있던 ㄴ양의 얼굴을 강타했고..

눈을떠서 자신의 얼굴에 쏟아지는 물을 확인한 ㄴ양의 비명에

거의 모든 여학생들이 눈을 뜨고 나의 만행을 모두 지켜본것이다..








거기다가 볼일을 다본 나..!!

좌중을 한번 쓰윽 보더니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시원..하다

이러면서 "베히비"를 깔끔하게 털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_-









그 얘기를 다듣고 더이상 그곳에 있을수없어 그날로 도망친나..

제대할때까지 휴가 나와서도 학교 근쳐는 물론

후배들과도 만남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제대후 학교 동아리방에 볼일이 있어 잠시들린 나는..

신입생들만 있길래 인사만하고 나가려는데..




신입1 - 저선배가 건아란 사람인가?? 정말 깬다.. ㅋㅋ


신입2 - ㅋㅋ 너무 웃겨.. 완전 생긴거랑 다르게 변태라며??









그렇다...

시간이 지나면 지워질거란 믿었던 나의 만행은..

이미 우리 동아리의 전설이 되어버린것이다.. -_-;;








그뒤 난..

여학생들에겐 변태의 표본으로

남학생들에겐 남자의 수치로

정말 꽁기꽁기한 대학생활을 할수밖에 없었다... -_-;;









정말 이미지 생각해서..

이런글 안쓰려했는데 추천수 그리워서 이런 미친짓을 감행합니다..








이글보고 추천 안해주시면 ↓


















대한건아 정말 삐~~~~진다.... -_-;;








헉... 지금 뷁스페이스 누르려는 당신!!

성질도 급하시지...

당신을 위해서 준비한 한가지 제안.. 후훗 ↓






















추천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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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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