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여고생일기♡]- 병원에서의 가슴사건 (上)

영화만땅추천 작성일 05.10.22 0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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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어나는 일은 100% 절대실화이며


픽션을 섞고 싶어도, 이야기 자체가 워낙 엽기적이라서;;;


픽션을 전혀 섞지 않앗습니다..^-^;;




아참... 그리고 글을 올리는데,


자꾸 가운데 중요 내용만 짤려서 나오더라구요..^^;




안녕하세요^0^



안녕히계세요^0^....



만 나오길래 다시 삭제하기를 수십번...-_-;;;쿷럴;;



이것도 잘 올라갈지....;;;;


암튼 즐감해주세용^^*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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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 소아암을 앓은적이 있었습니다.....




정말입니다...;;; 실화라니깐요??....-_-;;;





그래서 골수이식도 하고 약도 먹었지요...



지금도 가끔 병원에 외래로 다니고 있습니다...^^;;ㅋ





밥 한끼 식사에, 글리벡, 항곰팡이제, 프레드, 그리고 먹으면 5분안에


무조건 구토를 유발시키는...;; 무적의..-_-; 산디문;;;;




별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의 약들도 10개씩 3끼를 먹으니



하루 먹는 알약의 갯수는


30개가 넘어가는게 부지기 수였죠...






......밥 먹은 양보다 약 먹은 양이 훨씬 많았습니다..-_-;;;휴.. 밥을 먹은겐지.. 약을 먹은겐지..;;;




어쨋든;;


지금은 약 한알로 줄어들어 기쁘구요^^*뿌듯...ㅎㅎ







혹시 암이 다른데로 전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_-* 꼬박 꼬박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 에.... 오늘의 검사는 유방 x-lay 촬영하고, 초음파 검사...^-^






롤리팝:-_-;ㅋ 아니... 내가 나이를 처먹으면 얼마나 처먹었다고


벌써부터 유방암검사를 하고 그러셈....-_-;;;;







엄마: 암이 전이 되면 제일 빨리 퍼지는곳이 유방이야..

언넝 병원가게 챙기기나 하셔..-_-





롤리팝: 흥... 내 가슴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걸??-_-*

난 한떨기의 가녀린 사춘기 소녀라구...(__*)수줍..







엄마: -_-;; 이런 미친년아... 검사하는 사람들도 니 껌딱지 가슴 별로 안 보고 싶거든???

닥치고 아구창 한대 날려버리기전에 빨랑 가자??







롤리팝:-_-;; 옙.. 마님..;;;







전 어쩔수 없이



집을 나서서 맨날가던 전남 모 병원으로 향했습니다...ㅋ






유방촬영.... 훗...



...... 모델 사진 촬영하듯 사진 한번 찍어주면 되나....-_-ㅋ훗..까짓거...





원한다면 멋지게 응해주지..-_-b훗...







그때까지 저는 앞으로 저에게 닥쳐올 조낸 큰 시련;;;을


저렇게 조낸 갖잖게 보고 있었습니다....-_-;;;;;






사실, 골수검사를 10번도 넘게 해본 저로써는...



왠만한 검사는 그려러니 하고 있었습니다....니는 검사 해라, 나는 잘란다..는 식으로-_-;







골수검사할때의 아픔을 아십니까...?-_-;;




이번글과는 상관 없으니


담에 설명 드리겠습니다...-_-;;;;[뭐야!!]







어쨋든..



드디어 병원에 도착하고,




엄마와 저는 산부인과로 들어섰습니다...-_-ㅋ;





그곳에는 임산부, 불임여성, 유방암 등등 환자들이 있었죠...






엄마와 제가 병원에 들어서는걸 보더니..







남 이야기 좋아하던 아줌마들이 절 보고 쑤근 댔습니다...





아줌마1: 어머.. 쟤 좀 봐요.... 어쩜 여고생 정도 되보이는 얘가...

임신을 했나봐.... 안그럼 여기 왜 오겠수..쯧쯧..-_-ㅋ





아줌마2: 그러게.... 요즘 애들 무서워... 얘 지우러 왔나봐....-_-ㅋ

어린게 까져서 낙태는..... 쯧쯧..





쿷..쿷럴-_-;;;; 낙..낙태..???;;;;




이게 지금.. 한번도 못해본 처녀-_-;;(조금 부끄럽다...!!;)한테




시방.. 뭔소리여..-_-;;;;;;;;




그러나 아줌마들은...


이런 저를 아는지 모르는지.. 완전 쌩깜 자세를 유지한채-_-ㅋ




저를 소재로 어느덧 슬픈 장편 드라마를 지어내고 있었습니다..-_-;;;;;




어린나이에 임신을 했는데 남자가 매정하게 차서


심한 상처를 받은채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다가 실패해서



집안에 목을 매고 드디어 자살....!!!-_-;;;;;



.............-_-



이 이야기까지 나오자 저는 도저히 참을수가 엄썼습니다...-_-^




그래서 우리 엄마를 보며


아줌마들보고 들으라는듯 당당히 외쳤습니다!!!!!





롤리팝: 엄마!!!!!!-_-^
.
.
.
.
넷째 가진거 추카추카^^*아이~~ 얘기 넘넘 이뿌겠당....;;

그래서 진찰할겸 병원에 내가 따.라 온.거.지~~!!! *^^*[강.조]

딸일까 아들일까?? 온니가 애기 마니마니 보고 시퍼~~^^* 얘기야 빨랑 나와♡흐흐






물론.... 엄마의 배에는 애기는 없었습니다....-_-;;;;




대신 육중한 피하 지방이 한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겠죠....-_-;;;;




아줌마1: 어머... 저 여자애가 아닌가바...;;;



아줌마2:.. 하긴.. 딱보니까 저 여자애 엄마 배가 만삭인게

딱 아들날 상이구만 그려....^^






엄마: 씨퐐...-_-;;; 저뇬이...;;;;;









그후로 충격이 심했던 엄마는 ....OTL



저희방에 있던 옥주발 다이어트 요가 비디오를 쌤쳐서


존내 다이어트에 몰입해 계십니다...-_-;;;;




암튼,



진찰이 끝나고



간호사 온냐가 말했습니다...




간호사 온냐: ^-^오올.. 울 롤리 오랜만??ㅎㅎ

자.. 검사하게 상의 벗고 까운 입어...ㅎ




롤리팝: 어머...-_-*언니...저한테 이러심 곤란해요...(__*)수줍..;;;




간호사 온냐:^-^;;;;; 닥치고 옷입자...??;;;




저는 상의를 벗고 (느낌이상해..-_-*)


까운을 입었습니다..-_-ㅋ



그리고 x-lay 기계 앞에 섰습니다...



근데 그 x-lay 기계가 조금 이상했습니다...-_-;;;




두개의 판자로 되어 있는데, 이걸 정녕 무엇에 쓰는 것인지.....-_-;ㅋ






하지만...




이것은 왠지 모를 살기를 가득 뿜고 있었습니다...



롤리팝:.... 조낸 수상한데..??;;; 이거.. 느낌이 안조아...제길-_-;;;;




몇초후...



눈치가 빠른 저는 이미 상황파악이 되었죠..!!!+_+!!;;;




아뿔사..;;;



설마..;;;이것은!!-0 -;;;;!!!!




슴가를 조낸 쪼여서 찍는 유형의 x-lay???




꺄아아아아아아악!!!! 살려줘!!!!!ㅠ0 ㅠ;;;;;



하고 있었을때였습니다....!!!!!;;;;





방사선과기사님:자... 시작 합시다!!!-_-





방사선과 기사님은 이미 조낸 험악한 얼굴을 하고



방으로 들어오고 계셨던것입니다...!!!!;;;








병원에서의 가슴사건

상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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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


길것 같애서 두개분으로 쪼깻는데요....^^;;;




반응이 좋으면 다음편 올리겠습니다....ㅎ



코멘과 츛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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