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과 이순신

A11In 작성일 06.01.27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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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과 이순신(?)
서울대 조사위는 지난 한달여의 면밀한 조사끝에 이순신도 사기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음은 이번 조사를지휘한 서울대 “이순신 조사위원회” 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거북선이 가짜라는 말인가?
아니다.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든 것은 사실이다. 여러 사료에서발견되는 수노피(水櫓皮)는 수군 병사들이 쓰던 방패가 아니라거북선을 말함이 이번 조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거북선은 진짜가 맞다. 그러나 그 당시 많은 나라에서 이와 유사한 철판을 두른 배를 만들었음으로,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해서 뭐 특별한 것도 아니다.


▲그래도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이 아닌가?
배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철갑을 두른 것은 세계최초인 것이 맞다. 그러나 당시 영국 넬슨 제독은 배 옆판에 철판을 대기도 했고, 스페인에서는 배 밑창에 철판을 깔기도 하였다. 단지 배 위판을 덮고 철갑을 둘렀다고 해서, 이를 무슨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남들도 다 하던 것인데….

▲그러면 이순신이 사기꾼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순신은 당시에는 불가능한 ‘줄기세포(茁器勢砲)’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이 이번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이순신이 주장하는 줄기세포는. 사정거리가 무려 10㎞ 이상 나가는 것으로, 이는 지금의 미사일과 같은 수준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면 줄기세포는 없었다는 말인가?
그렇다.

▲이순신의 일기에는 “배반포(培反砲)를 발명하였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배반포란 대포의 사정거리가 2배이상 나가는 포를 말한다. 이순신이 당시의 포 사정거리를 2배이상 늘린 배반포를 만든것은 여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실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를 줄기세포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순신은 단지 사정거리를 쪼깨 늘린배반포를 발명하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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