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에 낮잠 자다 일어나 읽고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중복이라고 해도 당당하게 올리겠습니다.
택배 도착한다고 문자 오잖아요.
근데 회원분이 동생한테 문자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번호로 보냈삼.
"올때 메로나 아이스크림!!
오늘 하루종일 실실 웃었음.
택배아저씨 얼마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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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이 노약자석에 다리꼬고 앉아 버스타고 가시는중이었음.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셨삼.
할머니는 회원님 앞에 서셔 나오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
회원님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조낸 저린거삼.
그래서 똑바로 서지못하고
옆으로 장애인처럼 픽 쓰러져 버렸음......................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
할머니 조낸 무안해함.
근데 그 분위기에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고 하삼.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리셨다는 슬픈 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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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페에서 어떤님이 메신저로 남자친구랑 말다툼을 한거에요. 그 메신저로 싸우다보면 엄청 짜증나고 화나는데
글로쓰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잖아요 ㅋㅋ
그래서 회원님이 마구마구 글로 쏘아부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대화가 끊겨서
회원님이 한참 기다리다가
나 정말정말화났다는 느낌으로 격하게
"짜증나~!"라고 친다는게 그만....
짜자안~!
남자친구는 "ㅋㅋㅋㅋ" 이런반응.
그래 나도 짜잔~~ 이랬던가?ㅋㅋㅋㅋ 그래서 본의아니게 무마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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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이건 어제 낮에 올라왔던 건데...
어떤 님이 지하철에 탔는데 옆자리에 연인이 타고 있었나??
여자가 파마를 했는지 얼마 안됐는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난 파마머리가 안 어울리는거 같아.생머리가 더 낫지?'하니까
그 남자친구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라구 했는데
작게 말한게 아니라 주위에서 다들 듣고 웃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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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딩 여자분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더래요
이 여자애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명이
"야. 일루와"
그러더래요
근데 이 여자애는
"야. 날라와"
이렇게 알아듣고
잠시 고민하다 무서워서
훨훨 날개짓을 하면서 그 남학생들한테 가니까
남학생들 미친+년인줄 알고 무서워서 막 도망갔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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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올리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여 내용이 웃겨서 ㅋㅋㅋㅋ
그 분이 늦은 밤에 컴퓨터를 하고있었대여 근데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자는 척을 했데여 근데 아빠가 술드시고 자기 방에 와서.. 딸을 보면서 하는 말이 " 성희야.. 우리 성희 이렇게 생겨서 시집 못가면 어떡하노.." 그 분 침대에서 우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님이 초딩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