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웃겨서 어느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실제 이런 식당들도 있습니다. 중국 여행시 참고하세요...ㅋㅋ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중국1원은 한화 130원정도 입니다. 중국위안화 5원이면 5원* 130원=대략 한화650원정도 하는거지요.)
지난주 안휘성 회북시에 한국물건을 사겠다는 중국업체가 있어서 광주에서 기차타고 19시간을달려 갔다. 그런데 내륙이라 한국식당이 없을줄알았는데, 택시기사가 이곳에도 한국식당이 있노라고 자랑스럽게 나를 한국식당에 안내를하여 한류를 실감케 하였다. 식당이름은 권금성 ! 입구에서는 한복을이상하게입은?(바지위에 한복을걸치고 한복치마는 허리쯤에둘름) 아가씨가 서투른한국말로 안뇽하시오~하며 안내를하였다.
내심 부듯하여 이런깊숙한 내륙에서도 한국음식을먹을수있어 다행이라 여겼다.
그런데 한참을 앉아있어도 반찬은커녕, 물도 주지를않아 아가씨를 불렀다. 샤우제! 차 수웨이...(번역=>아가씨! (마시는)차 주세요.)아가씨는 대뜸 1웨이 1콰이!(번역=>1분에 1원(한화130원정도)입니다!) 헉???? 물좀달라는데 1인당 1원씩이라고????쯔덜라~ 콰이덴 나꼴라이!!!(번역=>알았습니다.~ 빨리 주세요!!!)
그래! 이곳 풍습은 그런가보다 하고, 삼겹살을 2인분, 참이슬한병,비빔밥1인분..몇가지를 시켯다.
드디어 한참을기다려(대략30분) 삼겹살이왔는데, ??? 고기살은 아예없고 비계덩어리 삼겹살이 , 그것도 종이처럼얇게(순간 대단한기술이라여겼음)썰어져나왔다. 그나저나 밑반찬이 없어 아가씨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