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불났다...

머든지한다 작성일 06.07.30 0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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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혀 짧은 아이가 집에 혼자 살고 있었는데...

그만 불이 나버리고 만것이다.

아이는 얼른 수화기를 집어 들어 119에 전화를 했다.

119에 전화를 건 아이..

"아더띠 우디딥에 부나떠여"

소방관 아저씨...

"머라고??"

"아더띠 우디딥에 부나따고여"

"머라고??"

아이의 귀여운 말투에 재미가 붙인 아저씨 계속해서 되묻곤 한다...

그러자 집이 다 타버리고...

화가난 아이의 말...

"띠바노마 너때메 다타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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