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있다해서 좋은건 아니야...
안녕하세요 ㅎ
이렇게 또 내글을 웃대들어가자마자 보게 될 줄은 나참몰랏네... 푸힛 ㅎ
어제만해도 글올려놓고 지울까 말까 고민하면서 새로고침을 살짜쿵........
아니 파바박 !! 마우스 뿌셔질때까지 눌러대면서 ^^;;
귀찮으면 안올릴수도 있다던 말은 어디다 버렸는지 나도 모르게 오빠와 있었던일을...
생각하는... 아놔이거 ... ㅋㅋ 잠깐새에 고맛에 빠져가지고... 리플보고 푸히ㅋㅋ
아그리고 리플다신분중에 진짜 오크같은 여동생이 마지막말을 한다고 생각해보라
하셨는데.........................
그래.. 오크니깐 어렷을때부터 오빠가 처리하려한거야........... 아놔 이건아니잖아 !! ㅋㅋ
솔직히.....아니 사실..... 그래 물론........... 예쁜얼굴은 아니지만...... 그래요 안예뻐요
아 여기까지.....
눈물날라하잖아 ㅜㅜ 그래도 꿈은많은데........ 췌 그럼 고고씽 ㅎ
---------------------------------------------------------------------------------
오늘은 오빠가 나한테 먹인것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해 ... ㅋㅋ
살아오면서 먹어선 안될것들을 많이 먹이셨지 ....... 아무리 그래도 나도 사람이야 ㅜㅜ
첫번째 ... 나한테 가장기억에 남는 오빠가 먹이신 것들중 하나는.......
유치원을 상큼발랄하게 다니던 시절이였지......
그래.. 애들다 후려치고 다녔어...... 에효
어느날이였지.......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아빠와 엄마 오빠 그리고 귀여운나.............. 미안 오크인나.........
우리 가족은 무슨 돌길이 있고 양옆에는 큰 연못? 이 있었나? 아무튼 경복궁이라든지
덕수궁이라든지 어떤궁 안에있는 곳이였어...
오빠가 엄마한테
오빠 : 엄마 100원만 주때염
엄마 : (얘가왜이래..?) 뭐할려고?
엄마가 말을 끝마치자 마자
오빠는 이상한 뽑기기계 같은걸 가리켰어
엄마는 백원을 주셨지 그리고선 오빠가 막 뛰어가는거야
어렸을 때 나 무지 오빠 귀찮게 했어 .. 어딜가든 따라간다고 막 따라다녔지.........
단 .. 오빠가 불왕주사 맞으러 간다할때는 조용히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종이인형하고 놀았지..
그땐 그게 그렇게 무섭드라... 지금은 뭐 오빠따위머 빨리 친구 만나러가길 바라고있지....
음음 ! 그래 난 오빠를 따라 막 달려갔지 ........
오빠가 뽑기기계에 백원을 넣고 돌리자 ... 코코볼같은 것들이 한 10개정도 나오는거야
그래서 난 오빠한테 물었지...
나 : 오빠 이게 머얌?
오빠 : 잉..... 아니 코코볼이얌
나 : 잉아니코코볼이 머얌?
오빠 : 잉아니 코코볼이 아니라 코코볼이야
나 : 아 ! 그거그거! 우유에 막막 ~
오빠 : 웅 !!
나 : 나도줘 나도줘잉 ㅜ
오빠 : 안돼 ! 이건 맛있는거라 나 혼자 먹을꺼야!! 엄마한테 백원달라그래
그래서 난 엄마에게 질주해 100만원을 강탈해 왔지..... 아 이게 아니잖아
100원을 받아와서 뽑기기계에 넣고 돌리자 코코볼들이 나오는거야
난 하나를 집어서 먹었지...............
근데 오빠 표정이 갑자기 굳더니 막 웃는거야 ... 그순간 난 주변 잉어들과 눈을 마주쳤지.....
왜 잉어가 굳은 표정으로 뻐끔거리며 나의 손바닥위에있던 코코볼을 뚜러질 듯이 봤을까..?
끼야아아아아아악~~~~~~~~~~~~~~~~~~~~~
그래.. 내가 먹었던 잉아니코코볼은..................................
잉어밥 . 이였어 뻐끔뻐끔 .........
어떤지 비릿하더라 뻐끔뻐끔
오빠를 연못에 처넣고 나는 울면서 집으로 달?禿?........... 아또이게아니잖아
엄마와 아빠 오빠의 놀림을 받으면서 난 그날 하루 잉어였어........ 인어공주 동화책을 읽을나이에
나는 잉어가 된거지.......... 아하하하하......
보너스 !
아나이거 잉어하니깐 생각나는데 ......
나.. 낚싯바늘로 나 낚은적도 있어............................................
막 저수지에서 가족이랑 다같이 낚시하다가 오빠가 한마리 잡더니 날 놀리는거야
그게 뭐냐면서 그래서 가만히 잇던 낚싯대를 꺼내서 다시 던졌는데............
척 !
종아리에................. 낚싯바늘이.................................꺄.........
그날 가족은 낚시를 접고 응급실로 달려갔쥐..
나 그때 낚시바늘 뺴고 항생제 두방맞고 참내.......
오빠 그놈이 도발만 안했어도............... 나하이거 ...
나 진짜 물고기야? 뻐끔뻐끔??
아또 갑자기 생각난건데 미안해 자꾸 길어지네 ㅜㅜ
오빠의 친절은 믿으면안돼....
어느날 오빠가 배고프지 않냐면서 라면을 끓여 주더라? 난이게 왠거야 하고
고맙다며 맛있게 먹었지................. 그런데 오빠...
쫌있다가 짜장면 시켜먹더라..???????
오빠..? 같이 먹자하지... 난 라면 오빤 짜장면...?????
그래 역시 우리 멋진오빠야.........................................ㅜㅜ
그럼 여기까지 ㅎ
리플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ㅎ
아.. 나 그리고 여쭤볼께 있는데.....
닉네임 어찌 바꾸나요..?????? 오빠가 볼까봐 나 이거 심장이 벌렁벌렁 ...
그리고 소심한 A형 ㅜㅜ 나 오늘 잠못잘지도 몰라요 ㅜ 그래서 밤에 올릴려고했는데...
자꾸 확인안할려고 ................. 나하 ㅡㅜ
기대...해두..되는.....걸까..?????? 이힛ㅎ
wwkd4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