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선비가 과거를 보기 위해서 길을 가는데... 마침 목이 말라 우물을 찾던중...
저 멀리 어떤 아낙네가 아름드리 나무 아래서 그릇에 정한수를 떠놓고 빌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 정한수라도 한잔 얻어 마셔야 겠다고 말을 걸었다..
"이보슈.. 아낙네.. 정한수라는건 알지만... 내가 목이 말라 그러니... 불쌍한 사람 돕는샘 치고..
그 정한수 라도 좀 건네주지 않겠소? " 하였더니..
그 아낙네가..하는말 " 이건 정한수가 아니요... "
그래서 나그네가 "아니 정한수가 아니고 그럼 그릇에 뭘 담아놓고 빌고 있소? " 하니..
아낙네가 하는말..." 죽이요... " 한다..
그래서 선비가... 물을 길러 떠놓고 빌지 않고 왜 죽을 담아 빌고 있소...
하니................
아낙네 귀찮다는듯이 " 아니 차림새를 보니 글 깨나 읽은 선비 같소만..
어찌 모른단 말이요... 옛말에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는 말을 진정 모르신다 말이
요?? "
하였다 한다... ^^* 죽은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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