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당황스러웠던 이야기

개풀뜯어먹는 작성일 06.08.24 2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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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골 화장실..

시골에 가면 재래식(퍼세식)화장실을 씁니다.
전 도시에 살다 시골 외가집에 가면 그게 항상 불만이죠.
더러워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큰일을 치루고 나면 뭔가가 엉덩이에 묻어 있거든요 ..-_-;

2.밥먹다가.

밥을 먹을때 돌을 씹으면 밥맛이 싹 떨어 집니다.
난 밥을 꼭꼭 씹어 먹어 그런지 아님 우리 엄마가
밥에 돌을 넣고 같이 해서 그런지 돌을 자주
씹어 먹곤 합니다.
이제는 밥을 먹을때 돌이 있나 확인해 보고 먹는
습관 까지 생겼으니까요 ..

근데 더 열받는건 밥먹다 혀 깨무는 거에요 .

근데 더더욱 열받는건 혀에서 피 날때죠 ..

근데 더더더욱 열받는건 쫌 이따 또 깨물때죠 .

근데 더더더더욱 열받는건 피흘리면서 또 돌씹을때죠 ..-_-;

3.오락실에서.

오락실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갑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떠 만들어
서 집에 오곤 하죠 .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락이 자기의 맘대로
되지 않아서 겟죠 ..
전 아닙니다.

pc방이 존재하지않던 학상시절..
오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
제가 다른 사람껄 이어서 했죠 ..
물론 제가 이겼으니까 이렇게 글을 쓰겟죠 -_-
근데 이자식이 졌다고 내 머리에 의자를 던지고 튀는겁니다.

열받았습니다..

근데 더 열받았던건..그놈 아직도 못잡았습니다..

4.전화.
저희집은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거실에만 전화기가 두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화기를 사용하곤 하지요.
당연히 우리는 쓰라 그럽니다.
다음달 전화 통지서에 이런글이 써있습니다.

(국제전화)
#미국:xx년 xx월 xx일 145000 원 -_-;

어떤 놈인지 걸리면 미국 가는 비행기 바퀴에 묶어 버리고 싶습니다.

5..차안에서.

가끔 차안에서 창문을 열어 놓은줄 알고 유리창에
나도 모르게 침을 뱉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황당 그 자체죠 .

근데 더 열받을때는 창문 열린줄 알고 담배 던졌을때죠.

근데 더더욱 열받을때는 담배가 내 바지에 떨어져 바지에 담배빵 생길때죠.

근데 더더더욱 열받는건 바지 태었다고 엄마가 귀싸대기 때릴때죠..

6.)컴퓨터 하다가..

가끔 남의 아뒤를 빌려 쓰곤 합니다.
그중에 여자분들 아뒤도 있죠.
그럼 꼭 남자 분들에게 세이가 옵니다.

"하이 ~ 여자분이세요? "
"아뇨 ..전 아뒤 빌려 쓰는 남자 입니다."
"에이 ~ 뻥치지 마요 여자 잖아요 .."
"진짜라니까요 "
"야한얘기 좋아해요? "
"저 남자라니까요 ..-_-"
"에이 부끄러워 하기는.."
"부끄럽지는 않은데 남자에요 남자!"
"어 남자 분이세요?"
"네 .."

"야 !이 자식아 그럼 진작에 남자라 그러지! "

정말 황당했습니다..사 오 정 -_-;

7.코.
전 신기하게도 물로 된것을 먹을때 웃기면 코로 나옵니다.
그래서 항상 썰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물로된 것을 먹곤하죠.

근데 가끔 절 놀린다고 내가 물먹을때 " 붕어! " 라고 말하는
장난 꾸러기들이 있습니다.
다 좋습니다 놀리는거 까지 ..아니 내 코로 빠져 나오는거 까지 좋습니다.

근데 제발...라면 면발 먹을때는 좀 웃기좀 마세요 ..-_-;

8.담배.

가끔 담배를 꺼꾸로 물고 필때가 있습니다.
그럼 필터가 녹아서 담배를 필수 없게 되죠.
정말 황당하고 열이 받죠.
근데 더 황당했던건..

입에 라이타 물고 담배로 불붙였을때죠 ..

9.)밥

어느날 나갔다 집에 들어 오니 탁자에 맛있게 생긴 비빔밥이 있었습니다.
전 생전 처음 보는 온갖 반찬이 다 들어가 있는 밥이었습니다.

'으..이렇게 맛있는걸 날 안주다니...'

전 화낌에 한사발 되던 비빔밥을 다 먹어 버렸습니다.
기뻤습니다..
날 따돌리고 안주던 밥을 내가 다 차지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날...

우리 강아지 밥 굶었습니다...-_-;

이자리를 비로소 강아지에게 사과 하고 싶습니다..

" 미안해 촐랭아~ 니 밥 먹어서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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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 했던 기억이 다시 생각나 맘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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