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세포 영포왕자 [펌]

늑대의눈빛v 작성일 06.08.26 12: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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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영포

작품: 주몽 (MBC, 2006)

성별: 남자

직업: 왕자

애칭: 단세포

설명: 금와왕의 둘째 아들이자 부여국의 왕자. 유년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는 없으나 주몽을 몰아내기 위한 여러 가지 악행들로 미루어 짐작하자면 그의 유년기가 어땠을 것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왕자. ‘어려서 의협심이 강하고 문무가 출중하였으나 세심한 구석이 있었으니…’라는 으레 왕자들에게 뒤따르는 미사여구를 붙여주고 싶어도 차마 붙여줄 수 없는 안습의 인물.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지만 영포의 경우 고생하는 건 아무 죄도 없는 부하들과 추종자들. 어떤 일을 벌일 때마다 ‘큰형 대소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대소에게마저 외면받는 비운의 주인공, 아니 주변인물. 부여의 운명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는 하수상한 시절, 가족끼리 해피만발해도 모자랄 판에 그가 부모형제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한심한 놈!”, 혹은 “입 닥치거라!”일 뿐.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이 하나 없는(아, 도치가 있었지!), 심지어 그 흔한 로맨스와도 거리가 먼 영포 왕자는 ‘삐뚤어질 테다!’라는 십대의 마음으로 매회 먼 산을 바라본다. 물론 ‘하루의 반성’이 아니라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라는 일념만이 부유할 뿐….

특징: 미간을 찌푸릴 때 생기는 川자 주름이 인상적이다(회당 한 번 이상씩 나온다, 영포주름!!). 악역으로 설정되었으나 특유의 의도하지 않은 유머 감각과 특유의 의도할 수 없는 표정으로 고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러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독특한 패러디(치과편, 개그야 버전, 다른 버전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 인물. 앞으로 보고 뒤집어 봐도 악당에 악역이지만 알고 보면 그게 다 사랑이 부족해서…(쿨럭)

패션: 노란색 옷을 즐겨 입는다. 설정이다.

3종 세트:

형님, 제가 하겠습니다!

형님, 제가 해냈습니다!

형님, 제 맘도 몰라주시고!

(덤) 하하하하하하하

관련 용어: 캐발랄

관련 인물: 돌아이, 바트 심슨(소개, 프로필, 동영상)

관련 음악: 해뜰 날(by 송대관), Monkey Business(by Skid Row)

관련 사이트: 칭찬 아카데미, 한국청소년상담원, 스투피드닷컴(stup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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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키득거려봤습니다 ^^(출처:네이버 스타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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