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어떤 아줌마가 시들어 빠진 양상추를 가지고 왔다...
"이거 왜 이래요..? 바꿔줘요.."
"고객님 죄송한데 영수증 있으신가요...?"
"그럼요...가지고 다니죠...여기요...."
"네 잠시만 살펴 보구요...엇...고객님 이거 추석 전에 사가신 거네요...그럼 일주일이 넘었네요..?"
"추석이라 집에 먹을 게 많아서 못 먹고 놔뒀더니..이렇게 됬어요...얼른 새걸로 바꿔주세요.."
신발련....인생 참 편하게 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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