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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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KBS 공동기획 다큐 '문화의 질주' 방송
2006년 03월 09일 10:59
문화와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문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큐멘터리 10부작-문화의 질주'가 11일 KBS 1TV 'KBS 스페셜'을 통해 첫 방송된다.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과 KBS가 공동기획한 '문화 의 질주'는 세계 문화중심도시를 찾아 그들의 문화 발달사와 특징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첫 편인 '도시, 문화를 꿈꾸다'(11일 오후 8시)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와 중국 상하이, 쿠바 아바나 등 문화 육성에 사활을 건 세계의 도시를 찾아 역동적 창작 활 동으로 도시를 재탄생시키는 문화예술인의 일상을 실험적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 준다.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는 1990년대부터 전시관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대 대적으로 건립하고 있으며 동방예술중심과 상하이대극장 등 첨단 시설을 갖춘 대극 장을 통해 문화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편 '비틀스에서 해리포터까지, 영국의 21세기 산업혁명'(12일 오후 8시)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문화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문화강국을 꿈꾸는 세계 국가들 의 이상적 역할 모델로 떠오른 영국의 실태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영국은 방송과 영화, 공연예술 등 문화 산업 분야에서 연간 200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의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육 성을 계속하고 있다.
방송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까지 모두 10부작으로 제작, 방송되 며 문화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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