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거리를 함께 걸으면 시선이 이쪽으로 몰릴정도로 너무도 이쁜 그녀와 사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뜨겁게 달아오른 우리둘은 결국 잠자리를 하게되었다.
홍대입구전철역에서 가까운 LIME모텔 이라는 곳이었다.
평소때는 매일 꽉 차있을 그곳이 금요일11시쯤인데 방이 있었다.
설래는 마음을 달래려 담배를 몇대 펴보았지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정자수가 1/10 이 적다는 것을 떠올리며 얼른 재떨이에 짖어버린다.
맥주한캔씩을 편의점에서 미리 샀으므로, 맥주를 마시며 붉어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조금씩 긴장을 타기 시작했다.
내놈은 커지고 그녀것은 젖어들고.
점점 야설을 100page 쓸수있을만큼의 심경변화를 느꼈다.
키스로 시작을 하며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손으로 입으로 전희를 즐기던중.
나는 그녀의 아래로 내려가 중요한부분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쓰다듬어주고있었다.
그때였다.
기분이 좋은나머지 그녀는
'앙~!!!! 거기!!!! XXXXX' 라는 단어를 내뱉게된다.
이거참.. 평소같았으면 말하기 민망했을텐데.
.......전세역전......
후... -┏
왜냐면...
앙~!!거기!!!
크리스토퍼!
...... 못했지뭐 흥분 다 가라앉는데.... 존내 쳐웃느라.....
왜웃긴지 모르는사람은 없으려니 하고 설명은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