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역류하게 만드는 "요코이야기"

겜영상감시단 작성일 07.01.17 19:36:39
댓글 3조회 3,165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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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국인 한국을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어버리는 일본넘들..
정말 할말이 없다..
문제는 이 책이 미국에서 실화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사실..
미국 교과서에까지 나온다는사실..
더 놀라운건 중국과 일본은 판매금지책인데..
우리나라만 판매가 허용이 됬다는거..

단적인예를 들어..
2차대전의 독일 나치들이 패망후 유태인들한테 엄청 두들겨맞고 강간당했다는 내용..
왜 독일의 실상은 영화로나 다큐로도 낱낱이 밝혀지는데..
아메리카 인디언들 학살한 미국넘들이 인디언들한테 오히려 강간당한다는 내용..
일본의 실상은 밝혀지기는 커녕 오히려 피해자인 한국인을 가해자로 둔갑시켜버리니..

전쟁의 참상을 고발했으면 제대로 고발하지..
엄연히 있는 역사까지 홍보못하고 못 찾는 우리나라는 너무나 한심하고..
엄연히 있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실화라고 만들어내는 일본넘도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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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일인 자전소설 미 교재 활용 파문

-일 전범의 딸, 한국인을 냉혹한 가해자로 묘사

-한인 학부모 교재 사용 금지 운동 전개


일제 패망직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아녀자를 위협하고 강간을 일삼았다는 내용

의 자전소설이 미국 중학교 교재에 포함되어 있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재

사용 금지 운동을 전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제 전범의 딸이 쓴 책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한국인들

이 선량한 일본인을 학대한 것처럼 묘사하고 피해자인 한국을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인 부모들은 이 책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해 잘

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문제의 책은 시베리아에서 6년간 복역한 일제 전범의 딸인 요코 가와시마(73)씨가

쓴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 대나무 숲에서 아주 멀리)'로 지

난 1986년 출판됐다.

이 책은 일제 말기인 1945년 7월 함경북도 나남(청진시)에 살던 일제 고관의 딸인

요코씨가 어머니, 언니와 함께 한국을 빠져나가 일본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묘

사하고 있다.





당시 11세였던 요코씨는 모친, 언니와 함께 나남에서 기차를 타고 원산 이남까지

왔다가 폭격으로 기차가 부서진뒤 걸어서 서울에 도착했고 이어 부산을 거쳐 일본

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죽어가고 강간이 자행되는 걸 목격했다고 기술하

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의견이다

. 1945년 7~8월엔 미군이 북한지역을 폭격한 적이 없으며 일본군이 여전히 한반도

전역을 장악하고 있어서 공산군이 대낮에 일본인들을 추적했다거나 일본인 아녀자

들을 강간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한인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당국을 중심으로 교재목록에서 제외해줄 것

을 요청하는 등 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부학교에서 한인사회의 이같은 지적

을 받아들여 도서목록에서 제외시키기도 했으나 아직도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교재

로 사용하고 있다.

'요코이야기' 문제는 지난해 9월 보스턴 근교 한인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반대운동

에 나서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후 '요코이야기'의 폐해가 확대됨에 따라 뉴욕과

보스턴, 로스 앤젤레스 지역 등의 한인 학부모들은 이 책을 학교 교재에서 제외해

달라는 조직적인 운동에 나섰으며, 주미 총영사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돼 이

책의 교재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인과 결혼해 현재 보스턴 인근에 살고 있는 요코씨는 이 책이 한국에 대한 잘

못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지 말야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4월 국내에 출간된 '요코이야기'는 현재까지 초판 4000부 정도가 팔려나갔

다. 시장반응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셈이다.

재미번역가인 윤현주씨가 번역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출판되지 못했다. 일

본에서는 일본 정부가 저지른 전쟁의 만행을 사실적으로 고발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판금지를 당했고, 중국에서는 중국인들의 반일감정때문에 출간되지 못했다.

책을 출간한 문학동네 출판사의 조연주 팀장은 "출간 초기 내용을 놓고 고민을 했

지만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면서 휴머니즘을 고양하는 주제였

고 역사책이 아닌 문학작품이었기때문에 출간을 결정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또 "책이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반응도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면서 "책의 내

용이나 사실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저작권자와 협의해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뉴욕 위정환특파원·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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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이야기 기사 보셨죠?
일본인 강간한 한국인.이런식의 자극적인 제목이 붙어있길래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가관이네요.
어찌나 '대~단한'책인지 알겠더라구여
추천평과 수상경력좀 보시죠. (참고로 국내 서점싸이트에 실제로 이렇게..)

*미국 교과과정 필독서로 선정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 필독서로 선정되어 지금도 수많은 미국 청소년과 교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는 점에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낼 뿐 아니라..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으로 선정되어 빼어난 작품성과 높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학 졸업 후 거의 책을 읽지 않고 지내다가, 아들아이가 숙제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첫 장을 넘긴 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눈물과 찡한 감동, 삶의 진실을 환기시켜주는 책. --- 미국 아마존 독자의 말

*수업시간에 읽다가 울어버리고 말았다.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눈물이 뒤섞인 감동적인 이야기.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 미국 아마존 독자의 말

*전쟁의 참상 속에 내던져진 어린 소녀의 놀라운 생존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용기가 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 칠드런스 리터러쳐

*실화에 바탕을 둔 경이로운 이야기. 한 어린 소녀가 보여준 용기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명료하고 감동적인 필체로 그려낸 전쟁의 비참함. 독자는 이 놀라운 여정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1986년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선정
1986년 미국 영문학 교사 위원회 ‘교사가 선정한 좋은 책’ 수상
1999년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리터러리 라이츠 어워드 수상 -


실화에 바탕을 둔 경이로운 이야기..
아무리 소설이 픽션이라지만, 저런 추천평이 붙어 돌아다니는 책을
미국인들이 읽으며 한국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더군다나 이책이 나온지 꽤 오래되었고, 한국에도 번역이 되어있더군요.

"열두 살 어린 여자아이의 눈을 통해 보는 전쟁의 광기와 폭력에 대한 반성은 깊은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런 문구까지..

'일본'조차도 출판을 거부한 이책이.
화려하디 화려한 문구로 포장되어있고..


게다가 '미국 교재' 로 쓰인다니.
그냥 소설이 아닌 교재가 될때..이 이야기가 남기는 영향은 또 다를텐데
대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점이 제일 우려됩니다.
패전한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은 적대적일수 밖에 없었겠지만
소설을 통해 그 감정히 고스란히 전달될테니까요.
소설의 기반이 되는 역사 속 '일본'의 만행이..
일본인을 미워했던 한국인들의 이미지에 묻혀 많은 것이 왜곡되어
보일까 두렵습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모르고 있었던게 부끄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책을 읽어봐야하는건지..대체 어떤책이길래 이렇게 된건가 싶네요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09&articleId=9873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기사 못보신분들 이님글 보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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