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김민희(가명)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그 여자애는 S라인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로 인기가 많았다
만인의 연인 김민희를 내 친구는 좋아했다
1학년때 같은반이였지만 말한마디도 못한채 2학년이 되면서 갈라졌고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김민희를 좋아했다
결국 내 친구는 김민희에게 고백을하기로했다.
김민희의 버디아이디를 알아냈고 내 친구는 과감하게 도전했다
내친구: 김민희야 안녕 ? 나 기억하지?
우리 만나자
김민희: 안돼 나 바빠
내친구는 만나자는걸 거절 당했다. 그러자 내 친구는 할수없이 버디에서 고백하기로했다..
내친구: 나 너 5년째 좋아했어
그래...너같이 이쁘고 원벽한애를 나같이 아무것도 없는애가 좋아한다는게
참 그렇지만...
그거 알지만.... 그래도 5년동안 너 포기 못했어
많이 좋아해 진심이야
나와 사귀어줄래?
내친구는 저렇게 쪽지를 보내곤 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수까지 들리는 기분이였다고한다
김민희도 당황했는지 좀처럼 답장이 안왔다
내 친구는 살짝 포기하려고 할때쯤
드디어...
드디어 그녀에게 쪽지가 왔다
"ㄴㄴ"
................그녀의 거절...............
하지만 거절치곤 너무 간단하다
"ㄴㄴ' 이라니
내친구는 화가나서 따지기 시작했다
내친구: 야
내가 싫은건 뭐 어쩔수 없는데
그래도 널 5년동안 좋아해온 사람이 고백했는데
최소한 매너는 지켜야지
"ㄴㄴ" 가 뭐냐? 그렇게 내가 귀찮냐!?
내친구는 너무 욱해서 저렇게 화를냈고...김민희도 미안했는지 답장이 없었다
내친구는 자기가 너무 심했나싶어서 자책하고 있는데
김민희에게 답자잉 왔다.
"ㅇㅇ"
귀찮다는거다........
내친구: 야! 그래! 미안하다!
이제 아는척안할게 !
귀찮게해서 미안해!?
"ㄱㅊ"
내친구: "ㄱㅊ" 이 뭐야!?
"괜찮"
내친구; 하 어이가없다
너 아주 센스있네?
"ㄳㄳ"
내친구: 관둬
너랑말안해
어이가없어 널 좋아한 5년이 아깝다.
잘먹고잘살아라
"ㅃ2"
이렇게 내친구의 5년간 짝사랑은 끝났다
내친구라고 해봤자
내 얘긴거
다알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