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
지하철을 내.려.오.는.데 위에서 어떤 할머니가 지팡이를 떨어뜨림,,
나와 친구는 지팡이를 주워다 드렸는대,,
할머니가 지하철 계단을 기다시피 내.려.오.고..계..심,,
사태 파악한 옆에 있던 누님과 나와 친구,,
전 두고 갈까 말까 막 고민하는대 이 누님이 할머니를 도와드리더라구요,,
전 착한척좀 할까하고 짐이나 옆에서 들어드림,,
그런대 할머니가 느리셔서 계단 올라가서 걸어가는대 한 10분은 걸렸습니다,,
그런대도 이 누님은 계속 도와드리더군요,,
할머니가 돈도 얼마 없으셔서 택시도 못타고 계시는대 이 누님이 돈도 만원 보태줌니다,,
택시기사랑 협상을 봐서 택시비도 좀 깍아주시고,,
요즘 세상에 얼굴이 예쁜 사람은 많아도 마음까지 예쁜 사람은 드물잖아요,,
주위사람은 옆에서 구경만 하는대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계속 도움을 주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던지요,,
할머니가 택시에 타자마자 얼마나 바쁘게 달려가시던지,,
오랜만에 정말로 가슴 따뜻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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