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에게 보내는 짧은 시 :
민간인
스물넘고 성인되어 이제한번 놀아볼까
미녀들아 같이놀자 젊은청춘 불사르자
큼맘먹고 여친사겨 맘좀잡고 살려는데
군입대가 왠말이냐 새되었다 젊은시절
훈련병
훈련소로 향하는길 왜이리도 무거울까
입대전날 여친전화 기다릴께 건강하길
첫날밤의 취침시간 담배생각 여친생각
쓰레기삶 청산하고 이제다시 시작이다
이등병
힘들었던 훈련병삶 이제그만 행복시작
차각자유 이병생활 훈련소가 그립구나
백일휴가 사쩜오초 휴가복귀 자살충동
여친위로 따뜻하니 너때문에 나는산다
일병
진급신고 행복하나 일병짬밥 별거없네
일차휴가 구박십일 여친만나 놀아볼까
어디갔니 나의여친 예비역과 놀아나네
두고보자 나쁜아이 전역하고 복수하마
상병
처음이라 그런거야 몇일뒤엔 괜찮아져
그생각만 벌써 일년 노래가사 생각나네
상병파워 물올랐다 후임들아 조심하자
이차휴가 바라보며 병장달날 꿈궈보자
병장
대한민국 육군병장 천하무적 종횡무진
에전여친 연락오네 크하하하 누구세요
말년병장 인기만점 미녀들이 줄을서네
전역신고 눈물찔끔 고생끝에 낙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