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 퇴출이 트렌드인데...
공무원한테 겪은 어이없던 스토리를 한번 써보져.
때는 작년 9월
집으로 온 나는 우편함에 '국민건강보험관리 공단'에서 온 편지를 보고 열었다.
보험료가 연체가 되어있으니 돈을 7500원을 내라는 거다.
난 4월달에 취직이 되어서 회사에서 보험료를 내주는데...
연체가 될 턱이 없다.
전화를 했다.
나: 아니 취직을 해서 연체가 될일도 없고 취직이 되기 전엔 지역 보험으로 아버님이 다 내셨다.
공무원: 알아보겠다.
잠시후...
공무원: 동생이 전역한 달에 보험료를 납부를 해야합니다.
나: 아버님이 지역보험자라 냈습니다.
공무원: 알아보겠습니다.
잠시후..
공무원: 형님분이 3월 2일날 세대주를 구성하시고 동생분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내셔야 합니다.
나: 동생은 3월 18일날 전역했는데...
공무원: 그래도 한달치를 다 내셔야 합니다..
나: 그럼 내 이름으로 보내지 말고 동생이름이나 아버님이름으로 고지서를 보내달라....
공무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좋은 스토리다.
2시간후...
전화가 오더니...
왠 여자가 "보험료 안내셔도 됩니다." 그래서 고지서를 찢고 그냥 룰루랄라 살고 있었다.
12월...
보험료 독촉 고지서가 날라왔다.
난 순간 "아 XX!! 이것들이 사람들 가지고 장난치나?"
전화를 했다..
나: 아니 내지 말라 해놓고 내라는건 또 뭐에요?
공무원: 어떤분이 내지 말라고 하던가요? 원칙적으론 내셔야 합니다.
나: 아니 고지서에 납부를 해야할 사람을 바꿔서 고지서를 보내준다고도 해놓고 또 내 이름으로 오는건 뭐꺼?
공무원: 그건 시스템 상 안됩니다.
나: 아니 장난까나? 그땐 해준다고 하고 내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와선 딴 소리 하네..
공무원: 원칙적으로 안되고요 그리고 내셔야 합니다.
나: 아니 세금을 내는 국민이 불만이 있어서 민원을 제기하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 내라했다 내지 말라고 했다가 장난 치고 있고 사람은 기분이 나뻐서 이러는데 그쪽 태도의 친절은 어디로 가져다 팔아먹었소?
공무원: 공무원이라고 다 친철해야 하나?
순간 어이가 없었다...
나: 그래 너 사업해서 사장해라 그럼... 이름이나 묻자..
공무원: 징수과에 심**입니다.
나: 두고보자..
바로 보건복지부에 직원 불친절로 신고했다.
다음날...
보험관리공단 XX지사장한테 전화가 왔다.
너무 죄송하다고...
원하시는데로 다 해드리겠다고..
하지만 보험료는 납부하셔야 한다고..
그래서 한번 봐줬다...
근데 어제..
보험료 안내도 되는건데 왜 냈냐고 환급해준다고 문서 작성해서 보내달랜다.
보험관리공단!!!
XX것들아!! 장난칠래??
니네같은 공무원들은 퇴출되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