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보다가 황당한 사건이..있어 올립니다
출처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3/20/yonhap/v16109702.html?_right_TOPIC=R2
(보성=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전남 보성의 한 농가에서 산모가 용변 도중 아기를 낳아, 아기가 재래식 화장실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0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7분께 전남 보성군의 A(26)씨 집 화장실에서 만삭의 A씨가 용변을 보던 도중 갑자기 아기가 나와 재래식 화장실에 빠졌다.
사고가 나자 A씨의 남편이 황급히 아기를 건져 올린 뒤 119에 신고, 인근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똥텅에 서 수영한 얘를 생각하면 ㅜ.ㅜ)
A씨의 남편은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 너무 놀랐지만 아기가 건강하다니 다행"이라면서 "딸을 얻은 기쁨에 더해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의 한 산부인과 원장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자궁입구가 열린 상태에서 힘을 주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기가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초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낳았고 이번이 두번째 출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튼 산모님들 떵쌀대 자궁에 너무 힘주지 마삼..
얘나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