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소식적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런10센치 작성일 07.03.21 1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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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식적 PC방 야간 아르바이트를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 단골손님들이 많았죠. PC방에는 금연석과 흡연석 둘로 나눠져있는데..

 

대부분 흡연실에 사람들이 몰려있었죠.

 

제가 손님이 거의 꽉차있었습니다. 새벽 12시가되면 환한 조명은 꺼지고 네온처럼 푸른색을 뛴

 

조명을 켯죠. 그걸 키면 색 구별을 잘못합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재털이나 자리청소를 해줍니다.

 

쓰레기통을 들고요. 그런데 저쪽에 한분이 좀 지저분했죠.

 

그래서 담뱃재와 쓰레기 등등을 다 담고있었는데...그 한분자리에서 청소를하는데...

 

검은물체가 있어서 다 쓸어 버렸습니다. 그런데...손님이 저보고...

 

손님:"야이...씨...아우 뭐하신겁니까?"

 

나:네?

 

 

 

 

 

전 쓰레기통을 보니...손님의 검정색 비니 모자가 들어있는것을...보고...

 

영화 대사의 한장명이 떠올랐죠 "형 이게 다 꿈이였으면 좋겠어"

 

저는 죄송하다는 말을 구간반복을하며 사죄를하고 화장실에가서 비니 모자를

 

존나게 빨아서 말린다음 갖다 드렸습니다. 정말 밤에는 할짓이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 평화로운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하고 있었죠...

 

한 새벽 2시쯤에 어떤 손님이14000원어치씩하고 나가시더군요.

 

저는 자리를 치우러갔는데...깜짝 놀랬습니다. 자리도 구석진데 있었고...

 

혼자있었으니...재털이에 무슨 똥같은게 있던겁니다. 저는 침착하게 카운터로 달려가...

 

젓가락을 가지고와 찔러도보고 돌려도봤습니다.

 

그런데 잘보니 무슨 스티커가 붙여져있더군요. 정말 어두워서 똥인줄로만 알았던 물체가...

 

시가 담배였습니다. PC방에서 보기 드문데...시가는좀...자제 했으면 해요 ㅜㅜ

 

알바들이 깜짝깜짝 놀랠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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