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에게 시집간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 1. 이병 : ' 피순아.. 잘 살아.. 어흐.. 어흐.. 어흐흑.. ' 2. 일병 : ' 오늘 밤 열두시에 담 넘는다.. ' 3. 상병 : ' 에이.. 남 주기는 좀 아까운데... ' 4. 병장 : ' 가라..가.. 너 말구 여자가 없냐..? '
- 부대에서 집으로 편지 보내는 날... 1. 이병 : 어머니... 전 잘 먹고 몸 건강히 잘 있사오니... 2. 일병 : 물론 힘들지만 견딜만하오니 제 걱정은 마시고... 3. 상병 : 이곳 생활에 적응되고 고참들도 잘해줘요. 4. 병장 : 용돈이 다 떨어져서 전 지금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러...
세상 어느 곳에 가나 재미있는 얘기는 다 있습니다. 그 곳이 아무리 살벌한 곳이라고 해도. 인간이 생활하는 사회에서 유머라는 것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군대라는 곳도 규정에 엄격한 곳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구성체이기 때문에 우스개 소리는 있습니다. 간접적으로라도 군대라는 곳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