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속시원한 기사!!!

기르아 작성일 07.04.11 23: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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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 BB탄 장난···대기업 사원 해고 위기


우여곡절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20대 청년이 취업 전에 장난감 총으로 총질을 한 일로 사법처리는 물론 해고당할 처지에 놓였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사원인 김모씨(29). 고교졸업후 협력업체에서 일한 경력까지 가점을 받아 700명 모집에 2만1000명이 몰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 지난달 첫 출근을 했다.

김씨에게 닥친 불운은 철없는 장난기에서 시작됐다. 친구로부터 장난감 BB탄 권총을 선물받은 그는 총의 성능이 궁금했다. 탄환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시험해볼 요량으로 지난해 2월 새벽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앞 도로에서 지나가는 여성 안모씨(21)의 얼굴을 조준한 뒤 수십 발의 BB탄을 차량 안에서 난사했다.

피해 여성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 재미를 붙인 김씨는 이후 2차례에 걸쳐 똑같은 수법으로 새벽시간대에 길가는 여성들만을 골라 BB탄을 쐈다. 공교롭게도 피해자 안씨는 두번이나 얼굴에 탄환을 맞았다. 4일간 눈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당한 안씨는 경찰에게 범인을 꼭 잡아달라며 범인 인상착의와 차량 등을 설명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차적 조회 등 1년여의 끈질긴 수사 끝에 11일 김씨를 검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회사측은 김씨가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해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심심풀이로 총을 쐈다. 재미삼아 한 일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지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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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가까이 처먹은 놈이 할 일없이... 그것도 여자 얼굴에

BB탄을 갈기냐...

선처는 얼어죽을... 저런 시덥잖은 놈 말고 착실한 사람이 취직되길.

그나저나 속 쉬원하다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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