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 없이 시작하겠습니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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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이야기 -
때는..
서기 2159년..
미국이 남태평양의 무인도에서 핵실험을 하는 도중에..
착오가 생겨서..
한 도롱뇽 한마리의 몸속에 방사능 물질이 대량으로 주입되었다..
방사능 물질이 체내에 주입이되서..
몸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도롱뇽은.. 인간이 살고있는 대륙으로 건너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도롱뇽을 '고질라' 라고 부르며 두?趾?떨기 시작했고..
고질라의 무차별적인 인간사냥으로 인해..
점차 세계의 인구수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 때..한국의 김박사가 진행중인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태권브이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김박사의 연구소-
연구원 - 박사님!! 박사님!!
김박사 - 왜그러는가?
연구원 - 고질라가 연구소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김박사 - 뭐라고?!! 안돼!!! 태권브이의 완성은 이제 채 5분도 남지 않았어!! 어떻게 해서든 고질라의 전진을 막아야 하네!!!
연구원 - 그럼 어떻게 합니까?!!
김박사 - 연구소 방어용 전투기 30대를 출진시키게!! 인류의 생존은 그 전투기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달렸네!! 5분만 버티면 되네!!!
그렇게 해서..연구소 방어용 전투기 30대가 인류의 사활을 건 마지막 전투를 위해 출격했다..
김박사 - 어서..태권브이의 개발을 서둘러야해!!
김박사의 손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미세한 손 끝의 떨림은 김박사가 느끼고 있는 극도의 긴장감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그의 심장은 폭풍우를 맞은 듯.. 무섭게 뛰고 있었고..
심장에서 나온 피가 혈관을 따라 흐르면서 그의 몸은 폭발할 듯이 뜨거워 졌다..
이마에서 맺힌 한방울의 물은 얼굴을 타고 흐르며 그를 식혀주려 했지만..
그것조차 증발될 정도로 극도의 열기가 연구소 안을 휘감고 있었다..
김박사 - 이..이제 이 프로그램을 주입만 시키면.......
타..타다다다다....탁!!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비비비비..
- program error -
김박사가 컨트롤러 프로그램을 주입하기 위해 엔터를 누르는 순간..
호환이 맞지않는다는 에러메세지와 함께 모니터에는 빨간 경고빛이 계속해서 나왔다..
김박사 - ........
연구원들 - ........
심장이 멎을듯한 고요함과 함께..
모두의 얼굴에 허탈감이 표출되고 있었다..
김박사 - 이제..모든게 끝났어..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태권브이의 개발은 실패로 돌아갔다..
머릿속이 텅비어진 채로 가만히 서있던
김박사의 뇌리에 순간적으로 어린 딸아이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딸 - 아빠아~ 얼른 집에 돌아와서 나랑 소꿉놀이 해줘야해~~♡
마지막으로 집을 나설 때 딸아이가 뛰쳐나와 했던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잘 놀아주지 않는다며..항상 나이든 아빠와 함께 놀기를 원했던 아이..
주방 씽크대 안쪽을 볼 수도 없는 작은 키지만..
제 키만한 의자를 끌고와서 설겆이를 하던..어린 딸아이..
김박사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주위의 연구원들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연구원1 - 나..난 괜찮지만..불쌍한..우리 아내는...흐흐흑...
다들 각자의 사연을 하나씩 가슴에 떠올리며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그 때 한 연구원이 다급하게 김박사를 향해 외쳤다.
연구원2 - 바...박사님!!
김박사 - 왜그러는가......
연구원2 - 비록 태권브이의 개발에는 실패했지만..저희는 생애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김박사 -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
연구원2 - 이 연구소에는 태권브이의 무기개발을 위해 다량의 핵물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만약 고질라가 이 연구소를 파괴하는 도중에
그 핵물질이 고질라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면..저 고질라는 지금보다 훨씬 괴물이 될 것입니다..
김박사 - 으음...
연구원 - 혹시라도 어딘가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인류의 또다른 희망을 위해..
우리는 이 연구소를 자진해서 폭파시켜야 합니다!!
김박사 - 일리가.....있는 말일세.....단..나는 여기 남도록 하겠네..어차피 고질라에 의해 없어질 운명..차라리 내 인생을 바쳤던 이 연구소와 함께 생을 마감하겠네..
낮은 음성으로 울리는 김박사의 목소리에는 간간히 울먹임이 섞여 나왔다..
김박사의 말을 들은 연구원들은..
비장한 목소리로 한결같이 말했다..
연구원들 - 그..그럼 저희도 이 연구소와 생을 같이 하겠습니다!!
결국 김박사를 비롯한 모든 연구원들은.. 비통한 눈물을 삼키며..
연구소 폭파 스위치를 눌렀다.
삑.................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
연구소가 서서히 떨리기 시작했다..
가장 꼭대기의 천장에서부터 서서히..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김박사와 연구원들은 오히려 침착한 마음으로..
생애 마지막으로 석양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창밖을 바라 보았다..
밖에서는..
전투기들의 공격에 버티지 못한 고질라가 쓰러져 죽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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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이야기 -
세종 대왕님이 왕에 취임(?)했을 때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그런데 매년 꽃이 피지 않는 것이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세종 18년이 되던 해..
갑자기 꽃이 폈다. 연꽃 두개가..
이 광경을 보고 감격하신 세종 대왕님께서 소리치셨다.
세종 대왕님 - 지미십팔년만에저런쌍연을보았나!!
세종대왕님 죄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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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이야기 -
수능 시험을 망친 학생과 여교사가 상담을 하고 있다.
학생 - 선생님. 전 이제 어떻게 하죠? 이 성적으로는 4년제 대학도 못가요. 흑흑.
선생님 - 너무 걱정하지 마. 요즘엔 전문대도 괜찮아. 성공할 수 있다니깐.
그 말을 들은 학생이 잠시 망설이다 물었다.
학생 - 정말 전문대도 될까요?
선생님은 학생의 용기를 북돋워 주려고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선생님 - 그럼! 물론이지!
그러자 학생도 활짝 웃으며 선생님의 젖을 문대기 시작했다.
이해못한 사람은 다시한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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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이야기 -
어느 농촌마을에 나이든 총각이 하나 살고 있었다.
하루는 그 총각이 마당을 청소하고 있는데
집에 강도가 들었다.
샤샥!!
총각 - 아악!! 누.. 누구세요?
도둑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외쳤다.
도둑 - 닥치고 가만있어!!!!
그래서 그 총각은 마침 옆에 있는 닭을 막 후려쳤다.
철썩 철썩!!
닭 - 꼬꼬댁!! 꼬꼬.. (모야 싯팔!!!)
도둑 - .....?
총각은 한참 닭을 후려치고나서..
조용히 서있었다.
그 모습을 본 도둑은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소리쳤다.
도둑 - 이 새끼가 지금 장난하나!!!
푸욱!!!!
도둑은 들고있던 칼로 총각을 찔렀다.
총각 - 아악!! 닭치고 가만있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왜이러는거요??!!!
그러자 도둑이 말했다.
도둑 - 닭을 치고 난 다음에 가마니를 안썼자네..
..
이해 안가는 사람은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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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중복이더라도 리플 남겨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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