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 할 정도로
아주 열열히 사랑하던 멸치부부가 있었다그런데 어느날 멸치부부가 바다에서 헤엄치며 다정하게 놀다가그만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었다
그물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유언 한마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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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우리 시래기국 안에서라도 다시 만납시다
너무해유 웃고서 그냥 가려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