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봉수는 아르바이트로 까페에서 일을 보고
있었다.그러던 어느날,카페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호출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봉수가 손님들을 향해 외쳤다.
<< 훤칠한 분 전화받으세요!>>
그러자 전화 건 사람이 봉수가 못 알아들은
것을 알고 다시 말했다.
<<삐삐 치신 분 바꿔 달라고요!>>
이번에도 봉수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큰소리로 외쳤다.
<<빼빼 마른 분 전화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