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 (3)

팔리아멘트1 작성일 07.05.08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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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도시락을 사왔고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맛나게 먹고 있었다..

 

근데 이놈의 수다는 도저히 끊길생각이 없었고..

 

솔직히.. 밥먹는데 누가 말걸면..?

 

딴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귀찮더라 근데 그 친하지 않는사람들끼리의 밥을 먹는데 조용하면 그것도 나름대로

 

어색할꺼 같기에 그냥 맞장구만 쳐주는 형식으로...

 

 

 

 

 

" 지훈씨.. 교육은 재미있나요? "

 

 

" 예.. 웃긴예기할땐 솔직히 잼있기야 잼있져.. 근데 계속 앉아있으니까 허리가 아픈데요 -_-;; "

 

 

" 그래서 락균씨가 뒤에서 안마해주는거에요 ^^ "

 

 

" 이색히.. 잘 못하던데.. 팀장님은 어떄요..? ㅋㅋㅋ "

 

 

" 예..? 그럼 제가 해드릴까요? "

 

 

" 아뇨.. -_-;; "

 

 

 

 

 

난.. 그냥 입에서 나오는데로 하는소리였는데 조금은 이상했다..

 

이때부터 서서히 조금씩 느끼는거..

 

 

 

" 이색히들 도데체 날 언제봤다고 이렇게 잘해주지? "

 

 

 

이상했었고.. 난 무슨 사이비종교인가? 그러한 생각까지 하게됫었다 -_-;;

 

 

 

 

 

 

 

" 지훈씨 이제 교육시작할때 됫으니까 빨리 들어가서 자리잡아요 ^^ "

 

 

" 담배좀 피고 하져. "

 

 

" 예..? 그럼.. 락균씨가 자리잡아주시구요 제가 지훈씨랑 같이 있을께요 "

 

 

" ...?? 락균아 넌 담배 안펴? "

 

 

" 됫어.. 니 자리 잡아줘야지 ㅋㅋ "

 

 

 

 

 

 

 

(머지..? 이색히가 그럴색히가 아닌데... )

 

 

 

 

 

" 예..? 흡연실이요..? 걍 밖에서 피고오면안되요..? "

 

 

" 저희회사 직원이 몇명인데요.. 밖에서 피면 빌딩앞에 주민들이 화내가지고 저희 회사안에 흡연실을 만들었어요 "

 

 

" ... -_-;;; "

 

 

" 일단 흡연실 들어가서 담배 피져 "

 

 

" 예...... "

 

 

 

 

 

흡연실은 한.. 3~4평정도 되었고 그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으며..

 

꼭 학교의 화장실에서 삼삼오오모여서 담배피는 그러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진짜.. 연기땜에 코가 막히고 숨도 쉬기 힘든 방이였는데.. 어쩌겠는가..? 담배는 피고 싶기에 거기서

 

얼른 담배를 피고 나왔다..팀장은 담배도 안핀다고 하는데 진짜.. -_-;;;

 

 

 

 

 

" 팀장님은 담배도 안피는데 왜 따라 들어와요..? "

 

 

" 지훈씨가 혼자서 담배피면 어색해할까??. ^^ "

 

 

" 내가 애도 아니고 -_-;; "

 

 

"  그럼 빨리 들어가서 교육받을 준비 해야져.. ^^ "

 

 

 

 

 

 

진짜 팀장이라는 사람은 계속 눈웃음 치고 항상 내 옆에 붙어다니면서 이것저것 수다를 떨고

 

아무튼.. 진짜 귀찮을정도로 사람을 쫏아다녔다..

 

 

 

 

 

" ㅇ ㅕ ~ 락균아~ "

 

 

" 이 색히.. 담배 겁나 빨리 피네 "

 

 

" 내가 니 보구 싶어서.. ㅋㅋ 눈물나올뻔했다니까 ㅋ 여기 눈빨개진거 보이냐 ? "

 

 

" 이색히 아직도 주뎅이만 살았구나 ㅋㅋ "

 

 

" 야 교육시작하잖아 똑바로 안있을래? ㅋ "

 

 

" -_-;; "

 

 

 

 

 

 

 

그렇게 교육은 시작되었다..

 

 

" 예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회사 뷰티플라이??조현지라고 합니다 화이팅 (화이팅~~)

  저의 스폰서님은 이희병님 되십니다 화이팅 (화이팅) "

 

 

 

 

 

 

많이 당황스러웠다.. 이것들 머하는색히들이지..?

 

내 뒤에있는놈들은 락균이를 포함하여서 모두들 화이팅부분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었고

 

진짜 무슨 사이비단체로밖에 안보이는거였다..

 

 

 

 

" 여러분들 놀라셨져..? "

 

 

" 예~~~ "

 

 

" 이게 저희회사 구호에요~ ^^* 제가 스폰서님이라고 한것까지 들으셨나요..? "

 

 

" 예~~ "

 

 

" 그건 5일동안 교육들으면 차차알게 될꺼에요 ^^ "

 

 

" 네.. -_-;; "

 

 

" 그리고 교육은 제가 하는것이 아니구요 저보다 더 예쁘시고 더 멋있는분이 하실껍니다 ^^*

 

  여러분들은 다들 여기 오실때 다들 거짓말듣고 왔죠..?

 

  아마 다들 똑같을꺼라고 생각되요 "

 

 

 

 

 

 

어라..? 머지.. -_-;;; 주위를 둘러보니까 몇몇색히들이 당황해 하고 있었다..

 

물론.. 거기엔 나도 포함되었었고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래도 어쩌겠냐..?

 

내가 처음에 5일 교육 잘듣겠다고 했으니까.. 걍 교육듣다보면 어찌 되겠지 하는생각밖에..

 

교육은 처음과 똑같았다..

 

주식회사 뷰티플라이프의 주력상품이 무엇무엇이며.. 건강보조식품과 생활잡화등 여러가지의 제품이 있다고 하며

 

그다음은 똑같았다..

 

설문조사? 비슷하게 그냥 사람들 웃겨주고 있었으며 혈액형이 어쩌구 색깔이 어쩌구 하면서 심리테스트등

 

이것저것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포함하여서 그냥 사람들만 웃겨주고 있을뿐이지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 지훈씨 교육 잘들었나요..? "

 

 

" 교육은 무슨.. -_-;; 그냥 또 노가리만 까던데요 "

 

 

 

 

 

 

난 이때부터 조금씩 이상하다는것을 느끼면서 건방지게 됫었다.. 상대방이 예의를 차리지만 조금씩 이상하다는것을

 

느끼면서.....

 

 

 

 

" 예..? ㅇ ㅏ ~ 원래 그래요.. 그래도 5일동안 교육받으면 다 틀려져요 "

 

 

" 예.. -_-;; "

 

 

" 근데.. 락균씨한테 잠은 어떻게 잔다고 들었어요..? "

 

 

" 그냥 지 자취방에서 같이 생활하자고 하던데요 "

 

 

" 그래요..? 자취방이 아니라 저희회사 기숙사예요 거기 사람들이 몇몇사람들 더 잇구요 같이 지내면 되요 "

 

 

" 예..? 락균이 자취방이 아니라 회사 기숙사라구요.? "

 

 

" 예.. ^^ "

 

 

" 아..씨바... -_-;; 전역한지 3일밖에 안됫는데 또 사람하고 부대끼면서 자야되나.. "

 

 

" 락균씨가 말 안했나보져..? 락균씨 이런건 미리 말을 해줬어야져 "

 

 

 

 

조금 당황스러웠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은 팀장이다.. 근데 팀장이란 사람 앞에서 욕을했는데

 

나의 편을 들어주면서 락균이를 갈구고 있는거였다..

 

아무리 손님이라지만 욕까지 했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을 느꼈지만 머 그냥 그려려니 하면서 지나갔다 -_-;;

 

 

 

 

" 근데 가면 진짜 놀랄꺼에요 ^^* "

 

 

" ...? 왜요 ? "

 

 

" 그냥 가보면 알아요.. ^^* "

 

 

 

 

 

락균이는 셋이 모여잇을때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으며 그냥 커피심부름이나 하고 가끔씩 대화에 맞장구만 쳐주고

 

있었다..

 

 

 

 

 

" 그럼 얼른 기숙사에 가져.. "

 

 

" 끝난거에요..? "

 

 

" 예... 오늘은 끝났구요 이제 내일 또 있어요 ^^ "

 

 

" 지훈아 일단 기숙사 가자.. ㅋㅋ 짐은 내가 들어줄께 "

 

 

" 이색히.. 이형앞에서 잘보일라고 애를 쓰는구나 ㅋㅋ "

 

 

" 니가 나중에도 그러나 함 보자 ㅋㅋ "

 

 

" 색히.. 이형은 보통사람보다 뛰어나서 니가 나한테 잘보야여되 ㅋㅋ "

 

 

" -_-;; 너 군대가서 그병 고치지 않았냐..? "

 

 

" 요즘 약을 안먹었더니.... ㅋ "

 

 

" ㅋㅋㅋㅋ "

 

 

" 지훈씨 거리는 여기서 얼마 안멀구요.. 지훈씨도 서울사니까 알꺼 아녜요.. 서울 땅값이 비싸져..? "

 

 

" 예.. "

 

 

" 그래서 저희 기숙사는 성남에 위치해있거든요 여기서 멀지 않으니까 금방가요 ^^* "

 

 

" 예.. -_-;; "

 

 

 

 

 

우리는 택시를 잡고 성남까지 갔으며 택시비는 대충 8천원돈이 나왔었다

 

성남에서 내리고 시장을 지나서 왠 빌라촌이 보였으며

 

나는 기숙사라고 가르키는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기숙사라고 해서 무슨 건물을 상상했는데 이건 예상과는 다르게 그냥 평범한 빌라였었고

 

나는 빌라를 향하여 걸어가면서 빌라에 도착을 하고난뒤 2층을 향하여 계단을 바라보았는데................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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