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오타쿠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단순히 애니를 좋아하고 많이 본다고 오타쿠일까?
아마도 그건 아닐것이다.-그렇게 생각한다면 필자를 포함한 짱공유 식구들에도 상당수의 오타쿠가 존재할듯...
필자는 이 기준을
사회활동에 장애 요인이 있는가?
와 애니에 심취한 정도(세계관이나 세계를 대하는 태도등)
우선 첫번째 경우를 보자
상당수의 오타쿠들이 사회로 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방안에서 혹은 집안에 처박혀서 절대로 나오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사람들이나 특정 애니 게임 없이는 타인과의 대화가 불가능 하다거나 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이미 일본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던 적이있다(일본은 현재도 대규모 사회사업으로 이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가진 관심사나 세계관이 타인과 다를 때 그 타인을 병적으로 배척해 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이고 오타쿠라 불리게 되는 것이다.
둘째
애니에 심취한 정도(세계관이나 세계를 대하는 태도)
오타쿠의 경우 특정애니 안의 캐릭터를 병적으로 사랑하는 경우가 있거나 혹은 그 애니의
세계관을 너무나 동경한 나머지 그 세계관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려는 사람까지 있다.
왜 이런 사람이 양산될까?
가장큰 이유는 현실의 괴리에에서 오는 새로운 이상향의 추구에 있다.
상당수의 오타쿠들은 자신이 속한 세계를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한다(아닌 사람도 있다)
따라서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 세계인 애니안의 세계를 동경하는 것이고
혹은 그러한 이유로(현실의 괴리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그 안의 캐릭터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계속-
다음편-한국 오타쿠와 일본 오타쿠의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