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의할 게 없다고 느낄 정도로 한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6가지 경어체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세요. 위 리플에 의하면 6가지 경어체가 나오는데,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높임말은 "합쇼체"와 "해요체" 정도밖에 없고 실제 사용하는 낮춤말은 "해라체와 "해체" 인것 같네요. 나머지 "하게체"는 영어에서도 why don't you...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하오체"는 그냥 딱딱한 문어체로 사용가능 할 것 같네요. 일본어를 예를 들면 "하지마!"를 야메로~ 라고 하고, 하지마아~ 좀 부드럽게 하면 야메떼~ 라고도 할 수 있고, 하지 마세요... 하면 야메떼 구다사이 할 수도 있는데, 왜 3개이상 되는게 없다고 하는지... 영어에서도 Would/Could를 쓰거나 Will/Can을 쓰거나 하는것도 높임말 스럽고 둘간의 차이도 있습니다. 거기에 Please 하나 붙여주면 또 높낮이가 다르죠.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논하면서 별로 공감가지 않는 항목으로 구성해 놓으니 여러 반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것이라고 무조건 세계 최고라고 생각 하는 것은 오히려 세계화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다른 민족과 다른 나라의 것도 넓은 아량으로 보면 세계 최고일 수 있습니다.
욕을 자유자래로 만들 수 있는건 별로 자랑은 아닌 것 같구요.
좀더 가슴에 와닿는 내용을 글쓴이의 닉네임"국어연구가" 답게 해주시면 공부도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