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그러니깐 6월에 10살 조카가 집에 놀러 왔습니다.
그때 천만인이 봤다던 영화 "왕의남자"가 티비 케이블에서 하더군여..
그떄 여친이랑 봤던기억을 떠올리며 잼있게 보고 있는데...
조카가 놀아달라고 그러더군요
나 :"아지아가 이거보고 놀아주께"
조카:"뭐보는데 "
나: "왕의남자"
3분쯤 지났을까요..
조카:"이 영화 재미 따까리도 없다~"
중도에 저두 그만보고 조카랑 놀아줬죠..
그리구
바로 어제...2007년 7월 10일
저녁에 저희집에 또 조카가 놀러왔습니다..
저는 스타크레프트 하고 있었는데...
조카: "아지아 드라마에 영화에 나왔던 여자같은 남자 나온다~"
나: 아~공길이?
조카: 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
저는 알면서 모르는척..
나: 머였지?
조카: ...
피식 웃으면 한자씩 가르켜 주었죠
나 : 왕~~~
조카: (모르는듯)...
나: 의 ~~~~
조카:(기억이 날듯 말듯)
나: 남 ~~~~^^
조카가 드디어 알았다는듯 말하더군여
조카 :아~~~~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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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