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분 토론을 보았다 제목은 " 디워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 이다 진중권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예전에 개고기 찬반토론에서 한번 본적이 있다...말을 참 논리적으로 스피드있게 잘하드라 ㅋㅋ
근데 오늘 진중권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았다....아마 백분 토론의 백미가 빨간옷을 입은 여학생과 진중권이 설전을 보였던 장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선 진중권의 얘기를 들어보자
진중권은 평론이라는 것의 최대 예의가 머냐 하면은 가장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비판하는것이 최대 예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워는 워낙허술하다..우연에 맞기는 스토리 구조는 피해야된다 이것은 극작술의 기초이다 디워는 CG를 보여주기위해서 없는 스토리를 개연성 없게 억지스럽게 꾸며 냈다
중요한 말은 이부분이다=="평론이라는건 예술 커뮤니케이션에서 피드백 시스템이다 잘못됫으면 지적해서 다음에 제대로 영화 만들게 해야한다" 플롯의 기초인 플롯의 전체가 없는것이다 바둑으로 말하면 대마가 잡힌거에요 지끔~"배우가 연기를 못한게 아닙니다~1급배우라도 대본이 안되면 좋은 연기가 나올수 없다~"""
근데 여기서 빨간옷을 입은 여학생이 진중권의 이중성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다...여학생의 말은...영화의 스토리 개연성에 대해서 언급하셧는데 사실 이거 전체 관람가 영화입니다 아동도 상대로 하고 있고요 영화를 이해하는데 최소한의 개연성 마져 없는 영화라고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줄거리 면에서는 저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했서요...하면서 진중권이 씨네21에
영화 300에대한 평론을 쓴글을 말한다..
평론의 내용은 "이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것이다 그러므로 만화는 소설과는 달리 플롯의 전개가 단순할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줄거리에 치중하기 보다는 이것이 보여주고자 했던 CG기술이나 특수효과에 좀더 주목을 해서 봐주는 것이 좋다""
다른 평론을 보자 진중권의 트랜스 포머에 대한 평론이다“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다.” 인간과 오토봇의 연합은 이 빈곤한 청동기 철학으로 메가트론이 이끄는 디셉티콘 군대에 승리를 거둔다. 샘은 메가트론에게 큐브를 건네주는 대신 차라리 건물에서 떨어지기를 선택하고, 옵티머스 프라임 역시 파멸의 위험을 무릅쓰고 큐브를 자신의 가슴에 쏘아달라고 부탁한다. “로봇들에게서 영혼이 있음을 느낄 것이다.” 감독은 이렇게 말하나, 로봇에게서 느껴지는 영혼의 수준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차피 주제의 견고함이나 플롯의 치밀함을 위한 영화가 아니잖은가. 포인트는 따로 있다. 그 동안 장난감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대개 저해상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디지털 이미지는 손으로 그린 그림에 사진과 같은 생생함을 준다. 그리하여 이 영화는 과거라면 애니메이션으로나 봐야 했던 장면을, 실사를 방불케 하는 고해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자동차, 휴대폰, 전투기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CGI는 꽤 봐줄 만하다
여학생은 300평론의 글을 말하고... 디워를 300 평론과 같이 그런식으로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햇는데 교수님께서 아까 하신말은 그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말씀이죠...라고 말했다...뭐 그이후엔 진중권이 나름대로 변명을 댔지만 궤변 처럼 들린다
진중권은 자기가 쓴글을 까먹었는가 부다 여학생이 정확히 자기의 논리의 헛점을 찔럿기에 굉장히 당황했으리라 본다...분명 평론은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최대 예의라고 했는데 트랜스포머나 300 평론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가 부다...
네티즌들이 평론가들의 평론에 대해서 화가 났던것은 그들의 평론이 영화에 대한 평론이 아니라...인간 심형래에 대한 모욕에서 분노를 일으 킨게 아닐까....진중권 그자신도 영화 디워보다도 심형래를 깔보는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