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엄마

김익명 작성일 07.08.24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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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에서 하하가 천원의 만찬으로
고추장삼겹살 해드렸다.
하하어머니는 우아~하게
" 어머, 이게만찬이니? "
라고 하시며 한 입 씹자마자 뼈가 씹히는 소리가 우드득!
그러자 하하 어머니께서 하신 말
" 하하가 엄마 몸생각해서 본(bone)을 넣어주었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어머님이 홍철이를 뚫어져라 보시더니
" 너 참 잘생겼다~ "
하셔서 홍철이가 감사하다고 그랬더니
어머님께서 홍철이 한테
" 그래도 우리 하하한텐 안되~ "
이러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하고 나서 노홍철이 하하가 왜 지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지 알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할때 물 잴때 손바닥을 눕혀서 재는건데
손을 꼿꼿이 세우고 세로로 재셔
하하가 미음만 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어떤학생이 하하엄마를 쳐다보자
" 왜? 내가... 하하닮았니? "
하하엄마인줄 몰랐던 학생 매우 당황

 

 

 

목욕탕에서 노사연씨인가? 봤는데 가서 아는척하심
" 왜 쳐다보세요? 나 하하 닮았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고등학교 졸업하고
엄마한테 졸업장 보여주니
궁중떡볶이 해주심

 

 

 

하하네가 독일에 있었을 때
고추장찌개가 먹고싶었는데 버섯을 구할 수가 없어서
하하어머니가 뒷마당에 자란 버섯을 넣으려다가
독버섯 같길래 하하아버지께
" 여보 이거 독버섯같은데 당신이 한번 먹어볼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가 엄마 속썩이는 일을 해가지고 엄청혼났었는데
어머니께서
'다신 안그러기 파티' 해주셨었다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놀러온 홍철이 보고 땅콩차 한잔 주고
'실컷먹으렴' 사건.

 

 

 

도시락 반찬이 맛없다고 불평하는 하하때문에
열받으신 어머님께서는
도시락에 새우깡을 넣어주심.
아무것도 모르던 하하는 학교에서 도시락 열었다가 급닫았다고

 

 

 

야심만만에서 말했던 하하의 가출경험담


가출하려던 하하가
자신의 방에 장문의 편지를 남기고 집을 떠났는데
나오고보니 삐삐를 들고오지 않아서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슬며시 새벽에 집을 다시 들어갔는데
거실에 어머님께서불 다 끄고 혼자 쇼파에 앉아계셨다.
하하가 막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고
" 어머니 잘못했어요 " 이럴려고 하는데
어머님께서
" 얘, 일찍 좀 다녀! "


하하曰
" 전 어머니가 제 방에 안 들어오신다는걸 그때 첨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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