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앙케트 사이트인 오리콘에서 조사한
일본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인이 많은 나라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결과는 1위에 러시아, 2위에 한국, 3위에 프랑스 순이었는데요...
이 앙케트는 일본을 제외하고, 미인이 많은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어
그 답변을 집계한 것인 듯합니다.
4위 베네수엘라, 5위 미국, 6위 인도, 7위 이탈리아, 8위 영국, 9위 브라질, 10위 스웨덴 (종합)
이 결과가 비록 요정처럼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가진 일부 연예인 등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에도 '남남북녀'라는 인식이 있는 건지 1위로 선정된 러시아의 미인에 대한 의견을 보면 ‘추운 곳에서 자란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해를 많이 보지 않아서 살결이 하얗다고 생각합니다’ 등과 같은 미인설이 나왔습니다. 물론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를 비롯한 러시아 출신의 미인 스포츠 선수들의 영향력이 컸다고 하겠지만요.
한국의 경우는 한류 붐에 힘입어 미인이 많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은 한류 붐에 빠진 20대 이상의 세대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위에 랭크 인 되었다고 하는데요, ‘몸에 좋은 것을 많이 먹으니까 몸 속까지 깨끗할 것 같다’는 인상부터 ‘일본사람과 같은 느낌이 든다'는 친숙미 등이 더해져서 다양한 세대별 분류에서 2위를 마크했습니다.
3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예술의 나라이기 때문에 미의식이 높을 것 같다’라든가, ‘샤넬 같은 유명 브랜드가 프랑스 출신이니까’라는 추상적인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패션의 나라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