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레슬링(wwe)을 관람하던 한 관객이 한국 영화 "디 워를 보.지 말자"는 피켓팅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1"에서 미국 프로레슬링 경기를 생중계했다. 여성 두 명이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미국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한국 영화 "디 워를 * 말자"는 피켓 문구다.
프로 레슬링과 영화 "디 워"와는 연관성이 없어 다소 황당한 일이다. 그러나 피켓팅 시위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프로 레슬링 중간 광고에 "디 워"가 많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관객이 참지 못하고 시위를 벌일 정도면 한 두번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 "디 워"는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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