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차 초보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 상담이 있어서요....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어요...
남편이랑은 5년 연애끝에 결혼이라.. 머 첫날밤 이런 느낌없이 그냥 여행간 기분으로..
신랑이랑 같이 술을 마시고 ..좀 많이 마셨죠;...
신랑이랑 같이 올라가서 잠을 청했죠... 신랑은 금방 골아 떨어지고..
저는 잠도 안오고 밤공기도 너무 좋고 해서.. 한잔 더할 생각으로 호텔 바로 내려갔는데...
바에 앉아서 술을 마시다 보니... 라틴쪽 같아 보이는 굉장히 잘생긴 남자가 말을 걸어오더군요
그냥 짦은 영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너무 즐겁더군요...
그러다 바다로 산책가자고 해서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키스를 해도 되냐구 물어보더라구요
망설이면서 노~~라고 하려는 순간... 갑자기 저한테 오는데 거부할수 없더군요...
그렇게 해변가에서 두번에 걸쳐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러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드라구요...
근데 지금 걱정이 되는게... 이 아이가.. 남편아이인지.. 아님...그 남자아이인지...
라틴쪽이라면 태어나면 바로 가족들이 알게 될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신랑하고 시댁은 아이가졌다고 애지중지.. 저한테 너무 잘하는데...
혼자 고민하는 게 너무 힘드네요... 친자를 미리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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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3.miznet.daum.net/griffin/do/miztalk/miztoc/love/lovetalk/read?bbsId=00001&articleId=878079&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다음 미즈넷에 올라온 글인데...글쓴이는 글 삭제하고 버로우...
다행히 원본지킴이가 있어서 다굴 당하고 있음...
소공이 본 댓글들 중 Best는...
"아유 꼬시다 제발 아기가 리빈다 비다 로카 부르며 뛰쳐나오길!~~"
신혼여행은 역시 제주도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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