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례끝나고
집에갈려고 친구와 재잘거리면서 버스기다리는데
옆에서 엄청 귀한척하는 여자가 한명있더라고요.
대충 안경쓰고 눈삐쭉하고 여드름겁내많고 드럽게 못생겼는데 (대충 20대 초반)
짜가처럼 보이는 악세랑 가방으로 치장을하고 막말을 하더랍니다
대충.. 이렇게들렸는데
'아 버스왜이리안와.. 짜증나네'
'버스카드 괜히충전했잖아 8만원이나했는데'
'사람은 또 왜이리많아 짜증나게 아우 불결해'
그냥 듣기에 거북해서 씹기로했죠.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버스가왔는데
재수없게도 그된장녀랑 같이 타게된겁니다 ㅡ,.ㅡ
'에휴..' 한숨쉬고 그냥 카드찍고 앉았는데
그 된장녀가 버스타고 카드를 찍고나서 들리는 상콤한 소리..
'잔액이 부족합니다'
풉
8만원 충전했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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