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의 부시장이 원숭이들의 공격 때문에 사망했다고 21일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ss 바즈와(52) 부시장은 원숭이들이 공격하자 맞서다 자택 발코니에서 추락,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현지 일자 일요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델리 당국자와 시민들은 ‘무법 원숭이’들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아왔다. 원숭이들은 정부 기관 건물, 사원 등에 침입하고 음식을 훔치거나 행인을 공포에 질리게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시 당국은 이들 원숭이 퇴치를 위해 갖은 애를 써왔다. 덩치 큰 랑구르 원숭이를 내세워 골치 아픈 원숭이들을 쫓으려는 시도가 있었고, 원숭이 포획 전문가들을 고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대책들은 별무소용이었고, 결국 원숭이 퇴치에 앞장섰던 시 당국의 고위 인사가 원숭이들의 ‘테러’에 의해 희생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어디가나 일본인들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