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 자꾸 누가 따라온다.. 짜증나.. 이쁜건 알아가지고..'
언제 부터 따라온거지?? 설마....스토킹..??
뉴스같은거 보면 인신매매 같은거 나오던데.. 내가 희생자 되는건 아닐까..'
자꾸 따라오는 발걸음 소리가 무섭다..
난 과에서 마라톤 대표로도 뽑혔다.. 그냥 달리는건다.. 한손에는 돌변상황에 맞게
112를 찍어놓고 달리는거다. 언제 라도 누를수있게..
점점 빨라지는 뒤의 발걸음 소릴들으며 난 뛰기 시작했다.
한참을 뛰고 돌아보니 그놈은 없었다. 다행이다..
앞으론 덜 이쁘게 하고 다녀야지... 휴...
-남대생-
집에 다와가는데 앞에서 자꾸 왠 폭탄이 힐끔거린다.. 내가 질 따라왔느냥..
졸 짜증난다.. 차라리 앞서가자...
헐...졸라 빠르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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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택시 탔다...쒸봘...기본요금 졸라 아깝네...,ㅡ_ㅜ
(그래도 오해사느니 1960원 주고 만다...)
그녈 만난다면 꼭 해줄말이 있다..
호주로 돌아가 ~ 내시 같은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