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제가 우리나라 A자동차 회사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A자동차 회사에서 말하길... 만든다면 얼마든지 만들수는 있는데,
1. 외국처럼 매니아 층을 확보할 이유와 보장이 없다는 것과
2. 디자인된 외관 폼을 다시 제작해야 하기때문에 비용이 많이들며,
3. 한국의 지형이 완만하지 않고, 과속방지 턱이 많은 이유로 쇼바가 높게 설계되어
스포츠카가 형태의 폼이 적합하지 않는다는...
대충 이렇게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상식적으로 알기로는... 디자인 자체는 유명외국회사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실제 외관을 제작할 기술이 부족한것 아닌가요?
예로, 한국 스포츠카로 대표되는 투스카니의 경우도 기존 디자인 컨셉으로는 훨씬 더 고급스럽고 멋진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품화되어보니, 이건 뭐 솔직히 별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의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멋을 모른다는 말을 많이 하곤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쯤 우리나라는 람보르기니 같은 멋진 차가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