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혹은 아키야마 이야기...

쓰카모토잭슨 작성일 07.10.29 2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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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네이버에서 퍼온 글입니다.

추성훈.. 그는 누구인가??

아버지는 제일교포,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한국인의 피를 가지고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유도선수...
청소년시절부터 일본국가대표로 뽑아준다며 귀화를 원했던 일본정부에게

"나는 한국사람" 이라며 일본으로부터의 귀화조건을 버리고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되기위해 우리나라 부산시청팀으로 왔던 유도선수이다..
그가 대한민국에 온 후 각종 유도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유력한 국가대표후보로써 주목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텃세...
현재 대한민국 유도협회의 회장...부회장...
그 밑으로 모든 간부들...
심지어 유도시합에서의 절대적인 권한...
점수관리까지하는 심판 20명 전원이 용인대출신...
그는 용인대 출신이 아니며 재일교포 2세라는 이유로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편파 판정에 무너지며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하고
일본으로의 귀화를 선택했다...
(일본은 최근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단대회장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일본으로 건너간 후 불과 1달여만에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
그후 부산아시아게임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선수와 대결하게 된다...
"*~"라며 야유를 퍼붓는 한국 관중들...
하지만 그는 우리나라선수를 물리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은 그를 차별하고 버렸지만 그는 지금도 말한다
"나는 한국인이고 아키야마란 이름보다는 추성훈이 더 좋다" 라고...
그런 그가 이제 격투가로 다시 대한민국의 이름 "추성훈"을 달고 싸우려고 한다...
자신에게 선수로써의 큰 상처를 준 대한민국이지만,
유도복에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달며 싸우는 재일동포도 있다...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비난만 하지말고

어디서 태어났고 국적이 어디냐가 중요하기보다

몸속에 흐르는 같은 대한민국의 피를 자랑스러워 할줄 아는

부끄럽지 않은 한국인이 됩시다!!

 

 

어제 데니스강을 꺽고 수많은 일본인들이 볼텐데도 "우리 대한민국 최고!"를 외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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