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의 변강쇠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 변강쇠가 먼저 힘자랑을 했다.
"어젯밤에는 네번을 했어. 그랬더니 아침 밥상이 달라지데. 이거… 나 원 참."
그러자 두번째 변강쇠가 말했다.
"아, 나는 여섯번을 뛰었더니 아침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밥상을 차리더군."
두명이 말하는 동안 가만히 있던 한명이 슬그머니 말했다.
"나는 겨우 한번만 했어."
"겨우?"
나머지 둘은 비웃으면서 아침에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변강쇠 왈
"제발 아침식사 준비 좀 하게 해 달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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