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태철이가 답했다........
/ 간다 이 십ㅅh끼야!!! /
//////"뚝..."///// 띠~띠~띠~띠~
"허....욕을하네..?"
- ...;; (헐;;) -
"뭐래?"
"온데"
"ㅋㅋㅋ"
"성태야??"
- 넿..네!? -
"태철이가 형한테 욕했는데.. 너도 들었니...?"
- 네...????아.... -
"들었지????"
- 네..;; -
"너는 태철이의 친구지??? "
- ......네.. -
"응 그래 얘 정말 안오면 걔 맞을거랑 아까 전화로 욕한거까지 너 다 맞구가 "
- .................. -
한 10분쯤 흘렀을까..................
# 야~~~!!!! #
" ??????? "
갑자기 어떤 덩치큰 형으로보이는 한 돼지가 내앞에 빛을 뿜으며 등장하였다..
# ㅋㅋ여기 쉬벌 죳만한 딱따구리같은 계이*가 누구여 #
" ????? "
"누구세요?"
"엥?ㅋㅋ"
그리고 덩치큰 형이 한명더 합세..... 돼지투톱이 나를 구하러왔도다...아마도 그런듯..
보아하니.....태철이가 믿고 깝치는 고3일진형들이였다.... 이례 몇번 본적이 있기에 기억이났다..
@ 은성이가 누구야? @
"전데요"
그리고 뒤에서 슬그머니 등장한 태철이.....
# 어이 이 죰만한 딱따구리 씹쉐기야 니가 태철이 건드렸다며? 어? 왜부르고즤랄이야즤랄이?엉? #
"누구신데요 그리고 볼일이 있으니까 부른거겠죠? 그리고 저 딱따구리 아니거든요"
@ 뭐? 이런 씌발러미 말대꾸하네~ 와~나~~ 참 ㅋ 야 죽고싶냐??? 이런 개 씁뽀로세이가 @
갑자기 일진돼지가 은성이형을 반 죽여놓을 기세로 다가갔다..
# 다시한번말해봐 # (텔미텔미텥테텥텥텥텔미를 예상했다면 님은 막장임)
" 하.. 볼일이 있으니까 불렀는데.. "
은성이형이 말을 더듬는다.. 이번엔 좀 쫄은모양인가보다.. 한없이 무섭기만했던 은성이형 친구들도 말이없어지고 눈빛이 진지해졌다..
#이 쉽*야 무슨볼일? 어? 이 죳만한* 하핰ㅋㅋ 너 키 몇이냐?ㅅㅂ?ㅋㅋㅋ #
"이상황에서 키가 왜... "
#뭐??? 이런 쉽섹기가 묻는말에 대답 안하네? 이런 ㅆㅃ~!!#
~~~~~~~~~~~~~~~~~~~~~찰싹~!!!!!!~~~~~~~~~~~~~~~~~~~~~~~~~~~~~~~~~~~~~~~~
일진돼지가 은성이형의 뺨을 후려쳤다.... 엄청난 타음이였다...
맞고 고개가 돌아간 은성이형이 다시 고개를 원위치로 돌린 후 일진돼지를 애처롭게 쳐다보았다
이건마치 잘못했으니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는눈빛인것같았다.. 하긴.. 제아무리 쌈좀한다해도
고3 일진돼지 투톱이 겁주면 안쪼는게 이상한거지..
# 허 이*봐라? 버텨?? ㅋㅋ #
"후............"
@야이 계쎼끼야@
"네"
@ 뭐? 네?ㅋㅋ 이런 시파새가 존댓말하네 ㅋㅋ 아놔 같잖아서 진짜 ㅋㅋ @
# ;; 볍신아;; 그럼 존댓말하지 반말하냐;; #
@그런가 ㅋㅋ @
고개를 떨군 은성이형... 그리고 지들끼리 낄낄대는 일진돼지 투톱..
그리고 뒤에 숨어서 지켜보는 태철이.. 그리고 분위기파악 안되는 1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성이형이......아주 큰소리로 웃어댔다..... 민성이형으로 말할것같으면..
은성이형과 노란머리 종찬이형의 옆에 붙어다니는 말수는 적은데 분위기파악도 존나 못하면서 옆에서 장단맞추며 킥킥대기 일쑤이며 가끔 내뱉은 한마디한마디가 정곡을 찌르는 외계인같은형이다...
은성이형삼총사중에 키는 유일하게 나보다 큰 형이므로 대략 176정도 되보인다..
근데 하는짓보면 은성이형이나 종찬이형의 꼬봉인것같기도한데...
# 뭐여십라 야이 계쎼끼야 뭘 쳐웃어 너도 디질래? #
"헐 ㅋ 아 죄송합니다...."
@ 야 죳만이 친구 너도 죽고싶냐?? @
"쟤한테 시비걸지마시고요... 원하는게뭐에요 형들"
다시금 말을꺼낸 은성이형...
# 이 십*야 아갈 안닥쳐? #
일진돼지가 다시 은성이형의 뺨을 후렸다...
#기냥 콱 디질라고 #
@하여간 요즘애색기들은 쳐 맞아야 정신을차려요 이 십세기들아주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 개썌끼가 또 쳐웃네 야 죽을래???????!! #
@ 말이안통하네 말이 이런 씨퐁새가 @
일진돼지2가 민성이형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한대치고 벽으로 몰아가 멱살을 잡았다
"어어 왜이러세요!! 허;;"
@야 죽을래?? 쳐웃냐?? 평생 니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게만들어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개쌔끼가~!!!@
분위기파악 못하고 또다시 웃음을 터트린 민성이형을 일진돼지2가 주먹으로 막 때리기시작했다
설마 나도 때리진않겠지...?구하러왔는데... 근데 태철이 저*는 왜 자꾸 저 뒤에 서서 은성이형보면서
실실쪼개고있는거지..?
아무튼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나는 가만히 벽에 붙어서 눈치만보고있었다..다행히도 일진돼지들은 나에게 관심조차도없었다....나를 구하러왔겠지..하긴..
@이런 %$^$%^#$%#$%^%$%^&^%&^%& @ (각종 욕설을 지껄여대며 민성이형을 폭행하였다..)
"아아~!!..잘못했어요!!! 아~!!!!!! 이러지말아요.."
@뭘 이러지말아야 이런 ㅅㅂ*가~!! * 퍽퍽퍽퍽@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저새기 정체가뭐냨ㅋㅋㅋㅋㅋ아 말하는거 죨라웃기네 ㅋㅋㅋㅋ
저거 어디 좀 모자란*같은데?ㅋㅋㅋㅋ#
"그만때리시죠 제 친구"
# 뭐? 허허 이*봐라 야 이리와봐 #
일진돼지1의 부름에 일진돼지2가 폭행을 멈추고 일진돼지1의 옆으로 다가왔다..
그와중에도 또다시 분위기 파악 안되는 민성이형이 한건 올린다..
"아악.....죨라아프네;;ㅋㅋㅋㅋ시바;;"
귀를 쫑끗 세우는 일진돼지 투톱... 하지만 민성이형에게 잠시 눈빛을 주더니 너는 좀있다 보자는 메시지를 보내기라도하듯 다시 시선을 은성이형에게로 돌린다..
# 그럼 본론을 말하겠다 (뒤에있는 태철이를 부르며 ) 야~!!! 이리와 태철 #
"훗.."
@뭘 쪼개 이 씹쎼가@
# 야 너 때린* 누구누구야 #
이기적인 분위기에도 말을 꺼내지 않고 조용히 손가락으로 은성이형을 지목한다...
# 다른*들은?? 니 안때렸어? #
태철이가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다..
+어이 죳만한 딱따구리 십*야+
"네"
# 야 그리고 거기 가만히 서있는 노란머리통 시폴롬아 너도 이리와 #
" 아........네.........."
무서웠는지 말한마디없이 구석에박혀서 묵묵히 지켜보던 종찬이형까지 불러들였다..
아까 얻어맞은 민성이형은 자기 몸을 툭툭털어대며 옷더러워져서 짜증난다는둥 혼자서 킥킥대고있었다
# 너이 죳만한* 키가 몇이냐고 #
" 155인데요.. "
# ㅋㅋㅋ 싀팔 죨라작네 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 #
" .... "
@너 태철이는 왜때렸냐??? ㅋㅋ 근데 쟤도 잠 볍신이네 싀팔@
" 아..그게...."
#ㅋㅋㅋㅋㅋㅋㅋ야 태철이 병싄아 니 키가몇이여 #
/178인가 179인가 그정도요../
#이 병싄아 그럼 이* 키는 몇인데#
/..................../
#ㅋㅋㅋㅋㅋ아 죤나 쪽팔리다진짜 내가다쪽팔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뵹쉰;@
하긴..내가생각해도..꼴에일진이라면서 싸움좀한답시고 애들 괴롭히고 삥뜯고다니는넘이..
155라는 은성이형한테 쳐맞았으니.. 내가봐도 좀 볍신같았다..
#너이 죳만한* 너 이정일 알아몰라#
"모릅니다..."
#근데 왜깝쳐#
"........"
#너 찐이냐??#
"...아닌데요.."
#근데 왜깝쳐#
" ........."
#이건 뭐 완전 쥐밥*네 ㅋㅋㅋㅋㅋㅋ 벼엉쉰 이딴놈한테 쫄아가지고 형들을불러 씹*야? #
/........../
@야야야~ 이*랑 친구*들 저쪽에 일렬로 엎드려 뻗쳐 @
아..은성이형삼총사가 이번엔 밀렸다... 역시..... 잘됐다 이제 집에갈수있구나....
시간은 어느덫 5시가 되어갔다... 11시에 종례했는데..... 여기까지 끌려와가지고...
일진돼지2의 명령에 맥을못추고 엎드려뻗쳐3총사가 된 은성이형삼총사였다....
빨리때리고..나도 집에좀 가자고......
# 야이 개쌔끼야 안뻗쳐????? #
??? 분명 세명다 뻗쳤는데 누구보고 뻗치라는거지..? 일진돼지1이 좀 이상하다.....
그런데 갑자기 일진돼지2가 나를향해 다가왔다
@ 야 씹쎼꺄 말 씹냐??@
나보고 말을 씹냐면서 주먹으로 내 배를 때렸다... 그땐 정말 숨도못쉴정도로 아팠다..
근데 나는 왜때리냐고.. 아무튼 그땐 어찌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더맞을까봐 일단 뻗쳤다
그리고 일진돼지1이 나서서
#이 개쌔끼들 나중에 한번만 더 내눈깔에 띄었다간 사망이다 알겠냐? #
은성이형삼총사 : 네.......
일진돼지1이 뻗쳐있는 형들을 발로 배를 차기 시작했다.. 설마 난..때리진않겠지...태철이가말리겠지
은성이형과 종찬이형이 맞고..... 민성이형이 맞을차례였다.....
# 너 이* 넌 아까부터 계속 쳐웃던데 넌 오늘부로 웃음이 사라질줄을 알아라 #
"네..................."
#뭐???네????? ㅋ 하 이* 진짜 골때리네#
일진돼지1이 아까때린 두 형들은 그냥 발등으로 가볍게 배를 한대씩 차올리더니...
이번엔 제대로 죽여놓겠다는듯이 발꿈치를 들어올려 뻗쳐있는 민성이형의 명치부분을 세어대 올려친다..
민성이형이 죽을듯한 신음을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쓰러진 민성이형을 일진돼지가 발로 머리통을 찼다...
그리고....돼지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대로 맞고있을순없다....태철이도 말리지않았고.. 나는 일어서서 당당히 말했다
-저 태철이 친군데요-
#근데#
-아..저..친군...데-
#뻗쳐#
-아니 저 쟤 친구...-
#어쩌라고 뻗쳐#
-네???????아니 저 태철이..-
#하루종일 쳐맞을래?#
-뻗칠게요-
통하지않았다.. 잠시 쳐다본 태철이의 얼굴엔 환한웃음만 가득할뿐이였다..
친구고뭐고 나를 버린듯하였다......
그리고 일진돼지가 내 배를 걷어찼다...........
아프긴 죨라게아팠다....
그리고 이어지는 돼지*의 연설.....
# 내가 밥을안먹고와서 오늘은 이정도로 끝나지만 앞으로 이 죳만한 쉬펄놈들 태철이를 또 건든다던지
아니면 길다가 골목에서 내눈깔에 띈다던지 아니면 나랑 또한번 엮인다던지
그렇게되면 진짜 면상에 칼자국날줄알아라 알았냐 #
" 네........"
"네.........."
-네............-
@저셰낀 왜 대답안해@
#야 내말이 말같지가않냐??? 대답안해???? 싀펄럼이 #
"음..... "
# 뭘 음이여 이런 개쎼끼가 씌팔 #
"민성아..종찬아...."
#얼레???#
"응.....???"
"어..??ㅋ"
갑자기 은성이형이 일진돼지투톱을 무시하고 친구들에게 말을건넨다..
"많이 아프지"
상황에 안맞는 쌩뚱맞는소리였지만... 이때부터 은성이형이 무지무지멋져보이기시작했다..
#야 내말 안들려?? 씌펄넘이 함 죽어볼래 여기서??? #
"저기요 형들"
#뭐이 씹쎌아#
"설마 저희 이렇게 때리시고 그냥가실건아니죠"
@,# : 뭐!!???
"그리고 얘 성태는 저* 친군데 왜 때리신건지 모르겠네요 아까 저희한테 맞을만큼 맞았는데 "
말하고있는 은성이형을 어이없다는듯 지켜보던 일진돼지1이 은성이형을 주먹으로 때렸다....
다시 주먹에 맞고 고개가 돌아간 은성이형.... 하지만 맞고 쓰러지지는 않았다
돌아간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돌리며.........................
은성이형이 일진돼지의 목을 주먹으로 때렸다
상황은 반전되었고
그 0.5초의 순간에 일진돼지2와 태철이는 당황하고 목을맞고 쓰러지는 일진돼지1을 노려보며
은성이형이 고하였다
"맞짱까자 이 씹쌔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