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찜질방에서의 첫경험...

wkdma 작성일 07.12.15 0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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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 웃게에 1편은 있는데 2편이 없더군

 

 

 

찜질방에서의 첫경험...

훃들 안녕?^^

우린 친하니까 편의상 반말로 할게 ^^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구나

이 일은 지난 주말에 실제로 일어난 100% 실화이구

사건의 성격이 참으로 웃대 스러워서 이렇게 글을 남겨


지난 주말 솔로인 나와 친구는

대재항 11월 11일과 크리스마스이브를

어찌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하여

고심한 끝에

소주 2명을 생수처럼 벌컬벌컥 마신후에


신촌으로 씨티헌터(헌팅)를 하러 나갔지


나: "안녕하세요^^ 허벅지가 제 팔뚝만한 아가씨^^ 저랑 11월 11일 함께 빼빼로를 쭉쭉쭉 빨아 먹지 않겠어요? 제 동생도 쭉쭉쭉 빨아 먹고.....“


아가씨1: “꺼지셈 오덕쿠 ㅂㅅ나”



실패를 맛보고 좌절감에 빠져있는 날 뒤로하고 이번에는 친구가 도전 했어


친구: 안녕~ 먹음직스러운 아가씨 우리 날도 쌀쌀한데 나의 애마 metro를 타고 지하세계의 오묘함에 빠져들지 않겠오?“


아가씨2: 아 그러지 말고 저의 애마를 타고 함께 가시죠^^


친구: 우왕ㅋ 굳 ㅋ 아가씨 애마는 어디 있나요?


아가씨2: 아 떄마침 저기 순찰차가 오는군요^^ 자 타시죠^^


친구: ... 죄송....




나와 친구는 왜 케 간지남인 우리 둘이 이런 실패를 맛보는지 도무지 알길 이 없었고

백화점 쇼윈도우에 비친 우리 둘의 모습을 보았어
거기에는 * 초사이언3 두마리가 게이처럼 다정하게 서 있더군....

친구: “찜질방 가서 잠이나 자자... 꿈속에서 김태희랑 썩 세스나 해야 겠다”



친구랑 나는 결국 신촌의 한 찜질방에 입장하였고

수면실에 올라가니 100평 남짓되는 수면실에 딱 98명의 사람들이 1평씩 차지하고

난민촌처럼 자고 있더군(ㅡㅡ)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난 남은 자리중 한자리로 가게 되었지...

다행이 벽쪽이라 편안한 숙면을 취하겠다고 생각 하며 기분이 룰루랄라

하며 드러 누워 바로 옆을 보니

한 선남선녀 커플이 자웅동체처럼 꼭 끄러안고 자고 있더군.

나: “ 아니 이거 공공장소에서 머하는.......... 부럽다............”

부러움을 격하게 느끼며 난 살포시 잠이 들었어

한 30분 자고 있었을까? 난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깨었지.....

옆의 커플중... 여자분이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2편은 다음에 올릴게
오베 올라가면 기분 좋아서 더 빨리 올릴게 횽들^^


추천하면 - 이쁜 여자친구 혹은 잘생긴 남자친구가 생겨서 빠른 진도를 나가게 된다
- 남자는 키가 185 여자는 170까지 큰다

반대나 추천 안하면- 잘생긴 여자친구 이쁜 남자친구(이건 좋군) 생겨서 늦은 진도를 나가게 된다

-여자는 키가 185 남자는 170까지 큰다




2편!!

횽들 안뇽? ㅋㅋㅋㅋㅋ
이야 ~ 엄청난 악플들이 달렸구나

이런 악플들이 나를 흥분시켜 잇힝~

하앍하앍 ~ 잇힝 ~




훃들이 나랑 안친하다고 해도 난 횽들이랑 친해
그럼 친한거야 나는 왕따거든 잇힝~


그리고 무슨 추천유도? 난 단지 시간이 부족 했을 뿐인데 ㅜㅜ
추천 많이 올라간다고 누가 돈주나? 잇힝~

그리고 웃유 망한다는 횽들, 글이나 올리고 망한다고 말해 눈팅만 하면서
망한다 머한다 하지말고 잇힝 ~





그럼 다시 이야기를 시작 해볼게

원래 이 실화가 사실 적으로 19금으로 쓴다면 야설이 되겠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잇힝~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이미 도용하고 있겠지만)을 막기위해
수위를 조금 하락하여 쓰도록 할게 ~(원한다면 19금으로 쓸수도 있어)





난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슬며시 깨어났지

이미 눈치 빠른 횽 들은 알고 있었겠지만

옆에있던 커플중 여자분이 잠결에 남자친구가 아닌 나를 향해

자신의 다리로 나의 몸을 감더군.....


나: “으응.... 머지?..... 헉 !!!!!!!!!!”


난 3초동안 이상황을 어떻게 할것인가 고민했지

프루나 마스터인 나는 결론이 3초0.1만에 나오더군


나: “동참하자”

사실 옆에서 자고 있던 남자친구가 약해 보였어 싸워도 이길 것 같더군..... 미안



나는 살며시 그 여자를 잠잘 때 껴안고 자는 곰인형처럼(ㅡㅡ::) 안아줬지.


여자는 나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착각 하는지 더 꼭 안아주던군;;;

샴푸향기와 부드러운 살결에 정신이 혼미해 지던군



엄마 품 이외에 처음으로 여자와 포옹한 나는.............. 좆 찐따.......... 라는걸 알어 !!!!



또 양심이라는게 있는지 좀 찔리기도 했지만(사실 범죄...)
이런 상황이 나를 더욱 흥분 시키더군 하앍하앍~ 잇힝


그렇게 허그를 하고 한 30분이 지나고 나니 갑자기
여자분의 얼굴이 나의 얼굴로 슬며시 다가오는거야!!!!


나: ‘헉 헉 헉 헥 헥 헥 혹시 ..... 키 쑤?'

어쩌지 어쩌지하며 아드레날린 1억 마리가 뇌에 분비 되더군

그 여자의 얼굴과 입술이 점점점 나에게 다가 오더니...

나의 얼굴을 지나 나의 귀로 옮겨 가더군..


나:‘ 헉 헉 헉 헥 헥 헥 .... 귀를?... 이런건 너무 자극적...’

그녀의 입술이 나의 귀로 가더니 ...... 살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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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더군...

여자: “야이 ㅂㅅ 오덕쿠 변태 아기야. 좋니? 젖 되기 싫으면 지금 즉시 조용히 탈의실가서 니 지갑에 있는 돈 다 가지고와
아니면 꺅~하고 소리질러, 변태 성희롱자로 민중의지팡이에게 넘겨줄게^^“

나: ....잇힝?....


그러더니 옆에서 잠자고 있는 척? 하던 그 여자의 남자친구가 데빌의 미소를 띄우며 따라오라고 하더군....
함께 탈의실로 가 내 지갑에 있던 ..... 5만원을 주고..... 마무리 되었어 ㅜㅜ



지금에야 생각하면 낚였구나.... 삥뜯긴 거구나 생각이 드는군 횽들~ 잇힝ㅜㅜ

아무튼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찜질방에서 삥을 뜯긴거지 ....첫경험 이었어...


이상 이야 훃들 좋은 하루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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